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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 순수이성비판 」 에 있어서 순수이성의 안티노미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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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배학수
Issue Date
1983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11, pp.91-120
Keywords
정신의 내적갈등상태이성의 통일오성존재
Abstract
이 논문은 Kant의 비판철학에 있어서 순수이성의 안티노미란 무엇이며 Kant는 이것을 어떻게 해소시켰는가를 고찰하려는 것이다. 보통 안티노미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리 정신의 내적 갈등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Kant가 「순수이성비판」에서 사용한 의미는 이러한 보통의 의미보다 제한된 것이다. Kant가 사용한 의미는 세계전체의 인식을 다루었을 때에 우리 이성이 봉착하는 이성의 내적 분열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세계에 대해 부분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전체적인 관점에서 인식하려고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세계에 끝이 있는가, 없는가 혹은 세계는 유한한가, 무한한가라는 등등의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구해 볼때가 있는 것이다. 이 때 우리는 기묘한 현상에 부딪히게 된다. "세계에 끝이 있다"는 답과 "세계에 끝이 없다"는 모순된 답이 둘 다 참인 듯하여 우리가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할지 곤란한 처지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모순된 두 명제는 어느 하나가 참이되고 다른 하나는 거짓이 되어야 함이 우리의 상식이다. 그런데 이성이 세계전체의 인식을 다루어 나갈 때는 우리의 상식과는 판이한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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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 제11집(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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