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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 김태길 교수 정년퇴임 특집호 : 철학자 우송 선생 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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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이명현-
dc.date.accessioned2009-10-19T03:45:56Z-
dc.date.available2009-10-19T03:45:56Z-
dc.date.issued1985-
dc.identifier.citation철학논구, Vol.13, pp. 1-7-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10504-
dc.description.abstract"나의 자화상은 그 출발점에서 큰 착오를 일으켰다. 처음부터 학자가 되겠다는 목표의 설정도 없이 우왕좌왕하다가 그럭저럭 대학교수의 직을 얻게 되었고, 또 그럭저럭 세월이 흘러서 정년을 맞은 꼴이 되었다. 그것은, 자신이 세운 삶의 설계와 그 설계의 현실적인 성취를 견주어 봄으로써 그 사람의 인생의 성패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한 존 롤즈의 의견에 비추어보면, 분명히 한폭의 실패작이다." 이것은 우송 김태길 교수가 최근 어떤 월간지의 요청을 받고 자신의 정년을 맞이하여 쓴 글의 한대목이다.
여기서 우리의 시선을 끄는 것은 그가 자기의 삶을 하나의 실패작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왕좌왕하다가」된 대학교수와 「그럭저럭」세월이 밀려가 버린후 찾아온 정년의 감회를 그는 실패작으로 묘사하고 있다. 어쩌면 그것은 멋있는 실패작인지도 모른다. 같은 글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그의 고백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에 학원사태라는 만성적인 풍파만 없었더라면, 나는 철학교수라는 직업에 거의 완전한 만족을 느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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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철학과-
dc.title우송 김태길 교수 정년퇴임 특집호 : 철학자 우송 선생 소묘-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철학논구-
dc.citation.endpage7-
dc.citation.pages1-7-
dc.citation.startpage1-
dc.citation.volum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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