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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e 의 번역불확정성 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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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민찬홍
Issue Date
1989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17, pp.19-31
Keywords
번역론표현의 유의미성동의성 문제번역불확정성
Abstract
어떤 언어 L을 이미 알려져 있는 언어 M으로 번역하는 방법을 완벽하게 제공한다면 M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방법을 통하여 L을 배울 수 있다. 우리가 M-표현들의 의미를 알고 있고, L-표현들을 M-표현들로 번역할수 있다면 우리는 L-표현들의 의미도 안다. 따라서 '의미를 안다'는 말이 어떻게 이해되는 간에, 체계적인 번역론(theory of translation)은 일종의 의미론(theroy of meaning)이다. 물론 한 번역론이 그것을 아는 사람에게 번역의 대상이 되는 언어, 예컨대 L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L이 번역되는 언어 M의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번역론을 자율적인 의미론이 되지는 못한다. 이점을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의미'에 대해서 말할 때, 거기에는 두가지 계기가 포함된다. 첫째, "붉음은 더 크다"라는 표현이 무의미하다고 말할 경우에서 처럼 어떤 언어적 표현의 유의미성(meaningfulness)이 우리의 관심사항일 수 있다. 이 경우에 의미의 문제는 어떤 표현이 유의미한가를 가려주는 기준에 관한 문제이거나, 유의미한 표현이 유의미하게 되는 것은 그 표현의 어떤 속성 때문인가를 묻는 '유의미성'의 의미의 문제가 될 것이다. 물론 이 두가지 문제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전자의 문제는 '유의미한 표현'의 외연을 묻고 있는데 반해 후자의 문제는 그 내포를 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 두 물음간에 관련이 어떤 성격의 것인지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둘째로, '총각'은 결혼 안한 남자를 의미한다고 말할 경우에 의미의 문제는 두 표현 간의 동의성(synonymy)문제로 귀착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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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 제17집(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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