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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에서 현존재해석의 필요성에 관하여 : Auslegungsbedurftigkeit des Daseins bei Heide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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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한상철

Issue Date
1995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23, pp. 101-121
Keywords
하이데거 해석학은폐의 방식기만과 왜곡의 가능성현상학적 해체
Abstract
흔히 '하이데거의 현존재해석학'이라는 제목하에 논의되었던 것들은 '현존재의 존재방식이 이해와 해석'이기에 존재물음의 가능성이 이미 해석학적으로 방향지워져 있다는 것이며, 이를 바꿔 말하면, '해석의 가능성이 존재론적인 탐구에 의존'해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들 논의들은 모두 해석의 가능성에 관한 것이다. 하이데거는 딜타이등과 달리 해석의 가능성이 인식론적인 토대에 기반해 있지 않고 존재론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것이다. 그러나 해석학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해석의 필요성, 해석가능성, 가능한 해석지사이의 선택'이라는 문제가 골고루 다루어져야 한다. 그 점에서 종래의 하이데거 해석학에 대한 연구는 한 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감이 없지 않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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