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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식과 가치 - 베버와 마르크스 - : Spcial Cognition and Value - Weber and Ma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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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차인석

Issue Date
1991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01, pp. 123-143
Keywords
선험철학
Abstract
현실 비판을 놓고 학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둘러싸고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논쟁이 벌어져 왔으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속시원한 결론이 내려졌다고 말하기는 퍽 어려울 것이다. 물론 마르크스주의 학문관에서는 학문의 비판적 기능에 대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서구 자본주의 사회에서 제기되어 왔던 학문에서의 가치판단 논쟁 이 우리 학계에서도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
80년대에 와서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젊은 학도들의 관심과 정념이 학문을 으레 현실 변혁을 위하는 것으로 간주케 했으며, 학문에서의 이론과 실천의 분리는 상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회 현실의 인식에서의 가치 판단이 어떠한 경우에서도 논의의 쟁점이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학문은 지식의 한 형태로서 사회적 소산이기에 사회 현실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사회과학에서는 가치를 배제하고서는 이론이 형성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생각이기도 하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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