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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철학사상의 유입과 그 평가 (1) : 중국과 일본의 서양철학 수용
The Acceptance of Western Thought and its Estimation (1) : outline of the Study and the Acceptance of Western Thought in Modern Korea - The Acceptance of Westrn Thought in China and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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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경란
Issue Date
1994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04, pp.151-176
Keywords
듀이계몽주의 철학명치정부신칸트 철학
Abstract
우리가 중국 '근현대철학',일본 '근현대철학'이라고 부를 경우 그것은 주로 서양철학을 수용하면서 형성된 철학을 말한다. 그것은 흔히 계몽의 이름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계몽철학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따라서 근대적 합리성을 띠기도 한다. 이렇게 서양에서 수용되는 철학은 주로 봉건주의 비판의 역사적 경험을 가진 18,9세기 계몽철학임은 말할 나위도 없겠다.
이처럼 중국과 일본의 근현대철학은 정도에서 차이는 나겠으나 공통적으로 서양 근대철학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심한 경우 일본의 근대철학 특히 명치시대 철학은 서양철학 소개사 또는 이식사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의 근대철학이 수입된 것이라고 해서 서양철학의 동향에만 전적으로 규정되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나름대로 수용과정에서 중국과 일본의 당시 현실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 다시 말해 서양철학의 수용 초기부터 서양철학의 '유입'만이 아닌 '수용'의 측면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서양철학 수용 연구에서 그것을 어떻게 분류하고 기술했느냐 하는 방법의 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동등하게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서양철학을 어떤 방향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였느냐 하는 내용의 문제일 것이다. 이 측면에서 중국과 일본 모두 많은 경우 서양철학을 서양에 대한 그들 나름의 대웅 논리로 이용하기 위해 실용적 차원에서 수용했다. 그렇다면 서양철학 수용과정에서 과연 원래의 의미가 엄밀하게 이해되었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그 자체대로 오해된 부분과 의도된 부분(말하자면 주체적 측면)을 엄격하게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반드시 당시 중국과 일본의 역사현실을 고려하면서 분석할 때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중국과 일본에서의 서양철학 수용은 그 나름대로 역사적 배경과 현실적 근거를 가지고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0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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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04호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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