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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연구소 제 40차 콜로키움 요지 : 생태계 위기에서 본 윤리적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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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accessioned2009-11-02-
dc.date.available2009-11-02-
dc.date.issued1995-
dc.identifier.citation철학사상, Vol.05, pp. 276-280-
dc.identifier.issn1226-7007-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10993-
dc.description.abstract생태계 위기는 세 가지 측면에서 칸트의 윤리학을 시정할 것을 요청한다. 그 첫번째 측면은 형이상학적 측면이고 두번째 측면은 인륜 법칙들(Sittengesetze)구체적인 내용과 관련된 것이며, 마지막으로 세번째 측면은 동기의 문제 (Motivationsproblem)와 관련된 것이다. 첫번째 측면부터 살펴보자면 필자는, 칸트에 동조하면서, 규범적인 문장(normative Sätze)들이 기술적인 문장(deskriptive Sätze)으로부터 도출될 수 없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결코 사실의 세계의 존재와 규범의 세계의 존재가 분리되는 이원론적인 존재론을 함축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존재론의 경우에는 경험적인 세계가 - 자연도 물론 여기에 속함- 자신의 고유한 존엄성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은 생태계 위기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판은 아리스토텔레스적 존재론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필자는 아리스토텔레스적 입장에서 엿보이는 식의 존재에 대한 일원론과, 칸트에게서 그 특성을 드러내는 식의 사실과 규범의 이원론 사이에서 제 3의 길
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길은 인륜 법칙이 경험적인 세계를 원칙화시킨다는 假定이다. 인륜 법칙은 그 자신의 고유한 이상적 세계 (ideale Welt)에 속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적인 세계 (natürliche Welt)에 대해서 존재론적으로 과격하게 다른 어떤 것이 아닌 까닭은 바로 이것이 자연적인 세계의 근거(Grund)이기 때문이다. 정신을 산출시키는 것으로 그 절정을 이루는 자연의 발전속에서 이상적인 세계는 현전한다. 적어도 자연이 그것의 구조들(Strukturen)에 참여하는 한 자연은 스스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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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dc.title철학사상연구소 제 40차 콜로키움 요지 : 생태계 위기에서 본 윤리적 귀결-
dc.typeSNU Journal-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Hoesle, Vitorio-
dc.citation.journaltitle철학사상-
dc.citation.endpage280-
dc.citation.pages276-280-
dc.citation.startpage276-
dc.citation.volum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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