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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에서 실정적 사유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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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남두

Issue Date
2002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15 No.2, pp. 131-151
Keywords
베르낭콘포드타당성
Abstract
오늘날의 환경문제는 서구 근세의 자연이해와 연관되어 그 사상적 연원이 이야기되며, 근세를 특징짓는 이 자연이해는 흔히 갈릴레이와 뉴튼적 자연 이해로 대표된다. 그러나 서구의 이같은 중심적 자연 이해가 근세에 들어 갑자기 형성된 것은 아니다. 근세는 흔히 역사구분의 한 시기로 우리에게 낯익은 개념이요. 이 시기는 그 이전 시기와의 차이 때문에 구분되겠지만 이같은 구분과 차이에도 불구하고 근세를 결정하는 많은 요인들은 고대와 중세를 통해 형성되어 왔다. 우리의 자연 이해도 예외가 아니어서 근세적 자연이해라 불리는 특징적 면모들은 고대와 중세의 긴 시간을 통해 형성을 과정을 거친다. 근세적 자연이해의 연원을 밝히면서 흔히 기독교의 성서가 보여주는 자연에 대한 태도가 이야기된다. 신이 자연을 인간의 번영을 위해 이용하도록 창조했다는 창세기의 기록이 인간을 자연의 주인이요 이용자로 보는 근대 데카르트적 자연이해의 토대가 된다는 것이다. 중세사가 린 화이트의 생태계 위기의 역사적 기원이라는 자주 인용되는 글이 이런 예를 보여 준다. 그는 서양 생태위기의 중세적 기원에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312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15호 별책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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