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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메니데스의 자연이해와 로고스의 실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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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남두
Issue Date
2002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15, n2, pp.185-207
Keywords
physis오디세이ephy
Abstract
자연에 관한 서양 고대의 이해와 접근방식은 여러 방식으로 그 특징이 이야기될 수 있다. 문화사적으로 볼 때 이 시기는 구술문화로부터 문자문화로의 이행이 이루어지고, 문자문화의 기본문법이 체계화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의미 있게 특징지어 진다. 이후 문자문화로서 서구문화 일반을 규제하게 될 제반 규범체계가 형성되는 것이 바로 이 시기이다, 서사문학의 문자화, 서정시의 형성, 의학문헌, 역사문헌, 철학문헌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자문화의 영역들이 성립, 분화되고 이 영역들의 체계화 작업이 진행된다. 그리고 문자질서에 의한 인간 경험의 정리와 체계화라는 관점에서 볼 때 아마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영역이 바로 자연이해의 영역이라고까지 이야기할 수 있다. 이 변화는 우리에게 자연철학자라고 알려진 일단의 사람들에 의해 진행되며, 오늘처럼 학문의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이들의 작업은 좁은 의미의 철학에 한정된 것이기보다 오늘날의 학문 일반을 포괄하는 성격의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좀더 폭넓은 의미에서의 철학 작업은 이 새로운 영역들과 기존의 구술 서사문화를 전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진리라는 이념 아래 인간과 세계에 접근하는 새로운 질서의 형성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희랍 자연철학에서 시작된 이 작업은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를 거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일단 종합적인 체계화를 이루게 된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1314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15호 별책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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