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도서관 신축 기금 모금

Abstract

중앙도서관은 준공 후 40여 년이 지난 노후한 건물과 공간 부족 문제로 인해 도서관 이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1974년 건립된 도서관은 건물이 노후되었음은 물론이고, 그 사이 두 배로 늘어난 학생들과 네 배로 늘어난 장서로 인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새로운 도서관을 짓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2011년 4월 중앙도서관장으로 부임한 박지향 관장은 낙후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생각하여 도서관 신축 기금 모금캠페인을 추진하였다. 그 당시 우리 나라 도서관계에서는 도서관 신축 모금캠페인을 전개하거나 성공한 사례가 전무한 상황으로 무모한 도전이 될 수도 있었으나 박지향 관장은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신축 기금 모금 캠페인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