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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회 이론에서 유토피아가 왜 중요한가 ? - 블로흐의 논의를 중심으로 -
Utopia , Why Is It Important in Critical Social Theory ? - Focused on Bloch`s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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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손철성
Issue Date
2002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29, pp.1-21
Keywords
철학의 빈곤아직 의식되지 않은것부르주아적 지평선미래지향적 의식
Abstract
비판적 사회 이론은 기존 현실을 비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나아가 더 좋은 사회를 추구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더 좋은 사회란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지를 규명하는 이론적 작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그것의 구체적인 사회적 원리와 모습을 그려보고 이를 평가하는 유토피아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래서 마르쿠제와 같은 비판이론가들은 실증주의적 경향에 의해 상실된 유토피아적 차원을 복원시키기 위해 많은 이론적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다. 블로흐는 실증주의적 경향에 의해 유토피아적 차원이 상실되고 있는 이론적 현실을 비판하면서 철학에서 유토피아적 차원이 얼마나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오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무엇을 기대 하는가?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 블로흐는 이 물음들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는데 그 이유들 중의 하나는 희망을 상실한 서구 철학 때문이라고 본다. 최근 서구의 ‘철학의 빈곤’은 오직 상승 내지는 초월을 남에게 저당 잡히고 있기 때문에 ‘빈곤의 철학’을 제시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즉 실증주의를 비롯한 서구 철화이 주어진 사실에 대한 분석과 기술에 그치고 있어서 상승이나 초월과 관련된 희망을 제대로 연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마르크스조차도 어느 정도 이러한 전통적 사고 방식에 둘러싸여 있었는데, 여기서는 인간뿐만 아니라 희망조차도 사악한 것으로 치부되었다고 본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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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 제29집(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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