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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시설 뇌졸중 노인을 위한 연하 훈련 프로그램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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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방활란

Advisor
박연환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장기요양시설뇌졸중연하장애훈련 프로그램영양상태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학과, 2014. 2. 박연환.
Abstract
연하장애는 흡인성 폐렴, 영양장애, 탈수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노화, 신경학적인 문제, 기능 수준 및 약물 등의 영향으로 장기요양시설 거주 뇌졸중 노인에게 있어 연하장애가 나타날 위험은 적지 않으며 실제로 시설 거주 노인의 연하장애 유병률은 높다. 연하장애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제한되어 있는 국내 장기요양시설에서 간호사는 연하장애 관리의 적임자이다. 그러므로 간호사가 연하장애 위험을 낮추고 연하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전한 연하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연하장애 위험이 있는 뇌졸중 노인에게 적합한 연하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여 연하기능과 영양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연하 훈련 프로그램은 문헌 근거를 기준으로 구강운동, 호기근 강화훈련, 노력연하로 구성한 후 전문가 집단의 내용타당도 검증과 자문 및 예비중재 결과를 반영하여 개발하였다.
연하 훈련 프로그램의 효과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유사실험 설계로 평가하였다. 연구대상자는 S시 소재 1개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입소 후 6개월 이상인 뇌졸중 노인 중 연구에 참여를 허락한 자로 실험군 16명, 대조군 18명, 총 34명이었다. 실험군에게는 8주동안 주 3일 하루 1회 30분씩 연하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중재를 적용하지 않았고, 사후 조사가 끝난 후 윤리적인 고려로 연하 훈련 프로그램을 1회 적용하였다.
연하기능은 연하장애 선별, 연하증상, 혀압력으로 측정하고, 영양상태는 체질량지수와 상완근육둘레로 측정하였다.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1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Mann‐Whitney U test, χ2‐test, t‐test, Repeated Measures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는 모두 뇌졸중 병력의 노인으로 평균 연령은 77.2세였고 여성은 전체의 67.6%였다. 실험군에게 8주 연하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연하장애 선별검사 점수(p=.039), 연하증상 점수(p=.004), 혀압력(p=.003)이 유의하게 개선되어 가설이 지지되었다. 그러나 체질량지수, 상완근육둘레의 변화 정도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어 가설은 기각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운동과 수기 중심으로 구성된 연하 훈련 프로그램은 장기요양시설의 뇌졸중 노인의 연하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의료인력이 제한된 국내 장기요양시설에서 간호사가 손쉽게 시행할 수 있는 연하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본다. 특히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향후 노인간호 실무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8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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