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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직업훈련생의 고용가능성과 훈련생의 사회심리적 특성, 훈련프로그램 특성, 학습몰입 및 경력계획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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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선정
Advisor
정진철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실업자 직업훈련생고용가능성실패내성비공식적 네트워크훈련의 현장지향성경력개발지원학습몰입경력계획훈련생 사회심리적 특성훈련프로그램 특성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산업교육과, 2014. 2. 정진철.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고용가능성과 훈련생의 사회심리적 특성, 훈련프로그램 특성, 학습몰입 및 경력계획의 관계를 구명하는 데 있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첫째, 훈련생의 사회심리적 특성, 훈련프로그램 특성, 학습몰입 및 경력계획이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고용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둘째, 훈련생 및 훈련프로그램 특성과 고용가능성의 관계에서 학습몰입의 매개효과를 구명하며, 셋째, 훈련생 및 훈련프로그램 특성, 학습몰입과 고용가능성의 관계에서 경력계획의 매개효과를 구명하는 것으로 연구 목표를 설정하였다.
연구의 목표 모집단은 2013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훈련생(283개 훈련기관, 1,314개 훈련과정, 33,547명 훈련생)으로, 목표 모집단의 분야별 비율표집을 적용하여, 최종적으로 1,515명의 훈련생을 조사대상으로 설정하였고, 분야별로 할당된 조사대상의 인원이 선정될 때까지 훈련기관과 훈련과정을 무선표집(76개 훈련기관, 110개 훈련과정)하였다.
조사도구는 고용가능성, 실패내성, 비공식적 네트워크, 훈련의 현장지향성, 경력개발지원, 학습몰입, 경력계획으로 구성된 질문지를 활용하였다. 고용가능성 측정도구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직업 및 구직능력, 직업 및 구직자신감, 노동시장 수요 인식, 취업 기대수준 조정을 구인으로 설정하여 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고용가능성 측정도구의 내적일치도 계수는 0.851~0.926으로 양호하였다. 이 밖에 고용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측정도구는 이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기존 도구를 활용하거나 재구성하였고,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통하여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방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고, 1,515부를 배포하여 총 1,503부(회수율 99.2%)가 회수되었으며, 이 중에서 불성실 응답 등을 제외한 총 1,431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그리고 고용가능성과 관련 변인의 관계를 구명하기 위하여 SPSS for Windows 20.0을 활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훈련생의 사회심리적 특성(실패내성, 비공식적 네트워크), 훈련프로그램 특성(훈련의 현장지향성, 경력개발지원), 학습몰입 및 경력계획은 모두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고용가능성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훈련기관이 제공하는 경력개발지원이 고용가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다음으로 학습몰입, 훈련의 현장지향성, 경력계획, 실패내성 순으로 나타난 반면, 비공식적 네트워크는 다른 변인에 비해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직업훈련 프로그램만 제공하면 바로 취업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정부 정책적인 관점이 간과한 사항을 잘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는 현장지향적인 훈련내용과 맞춤화된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훈련프로그램의 특성뿐만 아니라, 실업상태에 놓여 있는 훈련생의 사회심리적 특성과 학습의 과정에서 일어나게 되는 학습활동에 대한 몰입 및 경력계획 수립 등에 대한 사항도 고려하여 훈련프로그램을 설계·개발·운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학습몰입은 훈련생(실패내성) 및 훈련프로그램(훈련의 현장지향성, 경력개발지원) 특성과 고용가능성의 관계에서 모두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훈련생 개인의 실패내성이 높고, 훈련기관에서 현장지향적인 훈련과 경력개발지원을 제공해 준다 하더라도 훈련생 스스로가 학습활동에 몰입하지 않는다면, 훈련생 자신의 고용가능성을 높이는 데 제한이 따르게 된다. 이는 그동안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취업률에 따라서 직업훈련의 효과를 제시해 온 선행연구와 정부의 정책적인 관점이 간과한 학습의 과정적인 측면(pedagogy)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실업자 직업훈련은 투입-산출이라는 계량화가 가능한 물적 생산과정이 아니라, 고용과 관련된 지식, 기술, 태도를 내재화하는 학습의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훈련기관은 훈련생의 고용가능성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업자 직업훈련 사업을 투입-과정-산출의 관점에서 각 단계가 상호작용하여 유기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실업자의 실패내성을 높여주고 직업 및 구직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훈련프로그램 특성을 토대로 보다 학습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려하여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필요가 있다. 셋째,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경력계획은 훈련생(비공식적 네트워크) 및 훈련프로그램(훈련의 현장지향성, 경력개발지원) 특성, 학습몰입과 고용가능성의 관계에서 모두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훈련생 개인의 비공식적 네트워크가 크고, 훈련기관에서 현장지향적인 훈련과 경력개발지원을 제공해 주며, 훈련생이 학습활동에 몰입하였다 하더라도, 훈련생 스스로가 자신의 경력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지 않았다면, 훈련생 자신의 고용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실업자 직업훈련생들이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개인의 직업적 성공을 위해 자신의 고용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므로, 훈련생 및 훈련프로그램의 특성으로 인해 훈련투입이 이루어지고, 이러한 투입적인 요인으로 인해 훈련생들은 학습에 몰입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지만, 개개인에게 맞는 적합한 분야로의 고용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기 위해서는 훈련생들이 자신의 경력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립하여야 비로소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로의 고용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되는 구조적인 과정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따라서 훈련기관은 훈련생의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고용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단편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고용가능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훈련생의 사회심리적 특성과 훈련프로그램 특성뿐만 아니라, 학습의 과정 관점에서 보다 학습활동에 몰입하고, 스스로 경력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려하여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결과 및 결론을 토대로 실업자 직업훈련의 제도 개선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도 개선 측면에서 첫째,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고용가능성 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경력개발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훈련기관은 경력개발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훈련기간 중에 단계적으로 경력개발 지원활동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장학습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학습 운영 방법 및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셋째,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고용가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훈련생의 사회심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에 실패내성 향상 및 대인관계 형성·유지 등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넷째, 훈련생들이 수시로 자신의 고용가능성을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인식·보완함으로써 자신의 고용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수 있도록 온라인 고용가능성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고용가능성이 높은 훈련기관이나 훈련과정이 정부가 수행하는 훈련기관평가나 훈련과정심사에도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등 훈련생이 인식한 고용가능성과 실제 훈련기관 평가 및 훈련과정 심사 결과와의 관련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후속 연구 측면에서는 첫째,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고용가능성과 훈련생의 사회심리적 특성, 훈련프로그램 특성, 학습몰입 및 경력계획의 구조적인 관계를 구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학습몰입 및 경력계획의 매개효과에 주목하여 매개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인들을 포괄적으로 탐색함으로써, 고용가능성과 관련변인들 간의 다양한 직·간접적인 영향관계를 구명할 필요가 있다. 셋째, 실업자 직업훈련생이 인식하고 있는 고용가능성은 수료 후 실제적인 취업과 사후 고용유지율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구명하는 종단적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정부가 지원하는 실업자 직업훈련 사업에 따라서 참여하는 훈련생의 특성이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연구대상을 모든 실업자 직업훈련 사업의 훈련생으로 확대하여(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 농어민지역실업자훈련, 폴리텍대학 기능사 양성훈련 등) 훈련사업의 특성별로 훈련생의 고용가능성 수준과 차이 및 관계를 구명할 필요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19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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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농업생명과학대학)Dept. of Agricultural and Vocational Education (농산업교육과)Theses (Ph.D. / Sc.D._농산업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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