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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행동과 개인 및 조직 변인의 위계적 관계 : The Hierarchical Liner Relationship of Individual and Organizational Variables with the Job Search Behavior of Graduate-to-be Junior Colleges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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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윤미숙

Advisor
정철영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취업행동위계적 선형모형개인 변인조직 변인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산업교육과, 2017. 2. 정철영.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행동과 개인 및 조직 변인의 위계적 관계를 구명하는 데 있었다. 연구의 모집단은 전국 138개 전문대학의 졸업예정자이며, 2017년 2월을 기준으로 대략 170,000명으로 추정된다. 표본은 위계적 선형모형 분석에서 요구되는 조직 수준의 30개 집단의 개인 수준의 집단별 30명이상의 기준을 고려하여 무선표집한 32개 전문대학 1,280명의 졸업예정자였다.
조사도구는 취업행동, 개인 변인(성별, 학년, 학점, 전공선택동기, 직업가치관, 진로결정수준,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조직 변인(전공만족도, 학과교수만족도, 취업지원 만족도, 대학취업지원역량, 취업지원조직 규모)으로 구성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질문지는 학생용과 취업지원부서용(대학취업지원역량, 취업지원조직규모)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변인 중 대학소재지와 취업률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가 대학 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전문대학별 공시정보를 활용하였다. 취업행동 측정도구는 연구자가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공식적 취업정보탐색, 비공식적 취업정보탐색, 예비적 취업준비, 적극적 취업준비의 하위영역별로 직접 문항을 개발하였다. 그 외 개인 변인 및 조직 변인 측정도구는 이 연구의 목적에 맞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기존 도구를 활용하거나 재구성하였다.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통하여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되었다.
자료수집은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루어졌으며, 1280부를 배포하여 총 1,339개가 회수되었다(회수율 104.6%). 이중에서 불성실응답, 중복응답, 미응답 자료 105부를 제외하고 총 1,234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for Windows 20.0 프로그램과 HLM 6.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의 기술통계와 위계적 선형모형 분석(HLM)의 기초모형 분석(무선효과 일원변량분석 모형), 중간모형 분석(무선효과 회귀계수모형), 연구모형 분석(절편-기울기결과 모형)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첫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취업행동은 보통(3.05)수준점)이었다. 둘째, 취업행동의 전체 변량 중 개인수준 변량은 74.7%, 조직 수준 변량은 25.3%를 차지하였다. 셋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행동에 대한 개인 수준의 변인 설명량은 33.33%이었으며, 학점(β=0.116, p<.01), 개인적 전공선택동기(β=0.292, p<.001), 사회적 전공선택동기(β=0.270, p<.001), 내재적 직업가치(β=0.194, p<.001), 외재적 직업가치(β=0.210, p<.001), 진로결정수준(β=0.182, p<.01),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β=0.231, p<.001)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넷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행동의 대한 조직 변인 설명량은 29.84%였으며, 대학소재지(β=0.119, p<0.01), 전공만족도(β=0.200, p<0.01), 취업지원 만족도(β=0.181, p<0.01)는 취업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취업지원조직 규모(β=-0.199, p<.01)는 취업행동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개인 변인인 개인적 전공선택동기, 사회적 전공선택동기, 내재적 직업가치, 진로결정수준은 조직 변인인 전공만족도와 상호작용을 통해 취업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전공선택동기는 대학소재지와 상호작용을 통해 취업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의 결과에 따른 결론은 첫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전체적인 취업행동은 보통 수준이며 예비적 취업준비와 비공식적 취업정보탐색에 비하여 공식적 취업정보탐색과 적극적 취업준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둘째, 전문대학에서의 개인 변인은 조직 변인에 비해 취업행동에 4배 이상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 셋째, 취업행동의 개인 변인인 학점, 개인적 전공선택동기, 사회적 전공선택동기, 내재적 직업가치, 외재적 직업가치, 진로결정수준,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는 취업행동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성별, 나이, 학년은 취업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넷째, 전문대학의 조직변인인 대학소재지, 전공만족도, 취업지원 만족도는 취업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취업지원조직 규모는 부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취업률, 학과교수만족도, 대학취업지원역량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섯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개인 변인 중 개인적 전공선택동기, 사회적 전공선택동기, 내재적 직업가치, 진로결정수준은 조직 변인인 전공만족도와 상호작용을 통해 취업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사회적 전공선택동기는 대학소재지와 상호작용을 통해 취업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 연구의 결론을 토대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행동의 집단 간 변량을 설명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 심리·사회적 환경 등의 조직 변인에 대한 추가적인 탐색이 필요하다. 둘째, 전문대학 학생의 취업행동에 대한 실증연구가 지속적으로 축적될 필요가 있다. 셋째, 취업행동에 관한 일반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3개월 혹은 6개월 간격으로 취업행동을 측정하는 종단적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넷째, 연구결과를 토대로 취업행동이 취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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