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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izing EEMCO guidance for the assessment of dry skin for pharmacies : 약국에서 피부건조증 환자를 평가하는 가이던스 및 표지자 적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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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병철

Advisor
신완균
Major
약학대학 약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건조 피부건성 습진보습제약국EEMCO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약학과, 2014. 2. 신완균.
Abstract
건조피부에 관한 4,000편 이상의 과학 논문들이 출판되었고 여성들의 90% 이상이 매일 보습제를 바르고 있으며 미국만 하더라도 4백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건조피부는 피부건조증 또는 건성습진으로 불리고 있는 피부질환이며 흔히 건조하고 차가운 환경에서 발생한다. 주로 노인의 약 40%가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그 병인을 선천적, 환경적이나 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조피부의 각질세포가 탈락되지 않고 심하면 여기에 염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피부의 각질층의 수분함량은 보통 10% 미만으로 저하되어 있으며, 염증과 소양증까지 동반되면 스테로이드와 보습제로 치료한다.
건조피부는 피부과에서 가장 많고 기본이 되는 질환이므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많은 in vitro 및 in vivo 물리적 실험이 피부의 보습과 관련된 현상을 연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진단을 위해 건조피부의 수분함량 측정은 경표피 수분손실이라는 TEWL지표를 사용한다. 직접 TEWL을 측정하거나 피부전하를 측정하거나 수분 영상분석을 측정하지만 모두 온도와 습도가 제어되는 공간이 필요하다. 고가와 복잡성 때문에 실험 이외엔 약사들이나 피부과의사들조차 임상현장에서 이들 기계들을 빈번히 사용할 수 없으며 임상적인 증상과 징후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 할 수도 있다.
피부건조증 환자들은 약국에 많이 방문한다. 그러나 협소하고 바쁜 약국 환경에 적합하며, 짧고 간단한 설문 중심의 조사방법이 없다. 약국 환경에 맞는, 검증되고 인정받은, 일관적인 또는 교육된 guidance가 없으므로 약사들이 임의로 건조평가를 평가하고 보습제를 판매한다. 약사들은 눈으로 피부의 수분함량을 평가할 수 없으므로 약국 약사들의 건조피부 수분함량 평가는 간접적이며 주관적이며 시각적이고 피부결에 좌우된다. 이는 피부과적인 TEWL 측정과 대비된다. 건조피부(피부건조증) 및 관련된 소양증은 피부과에서 잘 인식되어있고 흔하지만 약국에서는 기구들의 부족으로 거의 인정받지 못 하고 관심이 적다. 이런 제한 때문에 약국은 피부건조증환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장비, 시간, 관심 부족으로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하지 못 하고 스테로이드나 보습제를 판매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존 측정장비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지자들을 개발하고 문헌작업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전문가 집단으로 European Group on Efficacy Measurement of Cosmetics and Other Topical Products (EEMCO)는 1994년 6월 1일 파리에서 결성되어 건조피부(피부건조증)과 어린선의 평가: 임상적 평가 시스템을 위한 EEMCO guidance를 출간하였다. 기존 측정기계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제시한 EEMCO guidance를 바탕으로 약국에서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표지자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 평가 시스템과 건조피부를 완화하기 위해 약국에서 행해지는 유용한 수단인 보습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약사들과 피부과 의사들 간의 EEMCO guidance의 임상 평가 시스템의 차이를 평가하여 약사들의 건조피부 guidance의 신뢰할만한 표지자들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런 결과들은 약사들이 피부건조증 환자들을 도와줄 건조피부 영역과 현재 임상에 영향을 줄 요소들에 대한 영감을 줄 것이다. 따라서 EEMCO guidance를 약국에서 평가하여 약국에 적합한 평가지표들을 검증한 결과들은 약국 약사들이 건조피부 환자들에게 복약지도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연구방법으로 EEMCO guidance의 3 카테고리를 기초로 이를 검증하였다. 0일째와 28일째 건조피부의 시각 징후를 평가하기 위해 다음처럼 EEMCO guidance의 임상 평가 시스템을 채택, 수정하였다: 선택된 부위 또는 시험 부위에 대한 약사 평가로 이루어졌다. 첫번째 visual scale은 10 단위 전반적 평가이며, 두번째 카테고리인 ODS는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세번째 카테고리는 SRRC로 각 네 항목을 4점척도로 평가하였다. 위의 세 표지자들을 토대로 약사들의 건조피부 평가를 균등화하기 위해 피부과 의사가 한 번 교육하고 모니터 요원이 또 한 번 균등화하였다.
0일째 건조피부 환자가 약국을 방문하면 약사는 대상자를 판단하고 상담한 후 연구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안내물을 제시하였다. 환자가 동의하면 사진을 찍고 건조피부를 판단하는 표지자를 중심으로 CRF를 작성하고 보습제를 판매하였다. 환자는 2주 후, 28일 후 재방문하여 첫 방문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고 건조피부를 판단하는 표지자를 중심으로 CRF를 작성하였다. 약사들에 의해 수행된 임상 평가 시스템을 검증하기 위해 0일과 28일째 약사들이 모은 건조피부 사진의 시각적 자료를 별도로 피부과 의사가 재평가하였다. 이후 약사들의 평가 점수와 피부과 의사의 평가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ICC 카테고리로 검증하였다.
보습제의 효과는 paired t-test에 의해 0일째와 28일째 수치의 차이의 p 값이 0.05 미만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판단되었다.
모든 통계 분석은 SAS (version 9.1)로 수행되었다. 연속 자료인 경우 평균, 표준편차, 환자수로 표를 정리하였고 범주 자료인 경우 개수와 비율로 정리하여 표를 정리하였다. 약사 평가와 피부과의사 평가인 경우, 기준치가 0이지만 다른 수치가 0이 아니라면 기준치를 0.1로 지정하였다. 만약 기준치와 다른 수치가 모두 0이라면 변화 정도는 기준치로부터 0으로 지정되었다. 이것은 영분위 규칙에 따랐다. 약사들로부터 기록된 시각적 징후 점수와 피부과 의사의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연관분석(intraclass correlation)과 절대차이의 기술 통계를 이용하여 그 정도를 기술하였다.
5개월 동안 157개 약국들이 참가하여 387 환자 (33.82 ± 22.19세)를 평가하였는데 260명이 여성들(67.18%)이고 127명이 남성들(32.82%)이였다. 그들 중 130명이 아토피피부염(33.59%)를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고 10세 미만은 81명(20.93%)이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많았다. 117명의 환자들(30.23%)가 과거에 약국에서 보습제 구입 경험이 있었다.
첫 번째 평가변수인 visual scale의 경우 28일 후, 약사들은 49.42 ± 30.16% (P < 0.0001) 개선되었다고 판단하였으며 피부과의사는 50.30 ± 30.81% (p < 0.0001) 개선되었다고 판단하였다. 약사와 피부과 의사의 ICC는 0일째 0.342 (0.075, 0.618), 28일째 0.279 (0.068, 0.448)였다.
두 번째 평가변수인 ODS의 경우 28일 후, 약사들은 41.23% (p < 0.0001) 개선되었다고 판단하였으며 피부과의사는 47.11% (p < 0.0001)개선되었다고 판단하였다. 약사와 피부과 의사의 ICC는 0일째 0.455 (0.265, 0.594), 28일째 0.426 (0.282, 0.543)이었다.
세 번째 평가변수인 SRRC의 scaling, roughness, redness 및 cracks fissure 의 경우 28일 후, 약사들은 24.70 ± 166.01% (P = 0.0037), 46.53 ± 78.24% (P < 0.0001), -2.57 ± 233.68% (P = 0.8291), 8.57 ± 181.97% (P = 0.3554) 개선되었다고 판단하였으며 피부과의사는 각각 47.30 ± 89.07% (P < 0.001), 53.49 ± 66.85% (P < 0.001), 31.27 ± 103.84% (P < 0.001), 21.69 ± 67.95% (P < 0.001) 개선되었다고 판단하였다. 0일째의 scaling, roughness, redness 및 cracks fissure의 경우 약사들과 피부과의사의 ICC는 0.623 (0.545, 0.690), 0.520 (0.289, 0.668), 0.562 (0.354, 0.695), 0.494 (0.142, 0.690) 이었다. 28일째의 scaling, roughness, redness 및 cracks fissure의 경우 약사들과 피부과 의사의 ICC는 각각 0.487 (0.389, 0.573), 0.413 (0.271, 0.531), 0.505 (0.335, 0.629), 0.369 (0.203, 0.503)이었다.
Visual scale과 crack fissures의 경우 fair 등급의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었지만 ODS, redness, and roughness의 경우 moderate 등급의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0일째 scaling은 substantial 등급의 연관성이 나타났다. 따라서 ODS와 crack fissure를 제외한 SRRC는 moderate 또는 substantial 등급의 연관성으로 약사들이 건조피부를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Visual scale, ODS, scaling, roughness에 대한 보습제의 효과는 약사들과 피부과 의사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했다(p < 0.05).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EEMCO guidance를 근거로 한SRO (scaling, redness and ODS)의 경우 약국 약사들이 moderate 또는 substantial 등급으로 건조피부를 평가할 수 있다고 사료되며 보습제 적용 전후의 결과를 평가할 때 유용하다. 이런 결과는, 약사가 피부건조증 환자에게 건조피부와 보습제에 대한 복약지도를 실시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임상적 평가 시스템을 통한 약사의 역할을 고찰하는 데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Language
English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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