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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이 사회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 수용 기반 노출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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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기환
Advisor
권석만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사회불안수용인지재구성노출훈련수용전념치료인지행동치료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2015. 2. 권석만.
Abstract
수용은 수용전념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수용 및 마음챙김에 기반한 치료적 접근들에서 주목받는 치료 기제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수용을 사회불안 치료에 있어 유력한 잠재적 치료변인으로 상정하고 그 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사회불안의 수용 정도를 측정하는 신뢰롭고 타당한 측정도구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실험 상황에서 사회불안을 유발하여 수용 처치가 사회불안 대처에 미치는 효과를 탐색하고, 인지재구성 처치의 효과와 비교하였다. 또한 수용에 기반한 노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시하여 치료 효과를 탐색하였으며, 인지재구성에 기반한 노출치료 프로그램과 비교하였다.
연구 1에서는 MacKenzie와 Kocovski(2010)가 개발한 사회불안 수용 행동 질문지(SA-AAQ)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심리측정적 속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한국판 SA-AAQ의 요인구조를 확인하였다. 아울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1요인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적 합치도와 문항-총점 간 상관이 높은 정도로 나타나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또한 관련 척도들과의 상관을 통해 수렴 타당도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판 SA-AAQ가 사회불안 증상을 예언하는 데 있어 기존의 수용 행동 질문지-Ⅱ에 더해 추가적인 설명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한국판 SA-AAQ가 사회불안 수용의 정도를 측정하는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임을 보여준다.
연구 2에서는 실험 상황에서 즉흥발표로 유발된 사회불안 대처에 수용 처치가 미치는 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불안이 높은 60명의 대학생이 수용, 인지재구성, 중립 처치에 할당되었다. 수용과 인지재구성 처치는 동영상을 통한 이론적 교육 및 실습을 제공하였고, 중립 처치는 같은 분량의 자연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제공하였다. 이후 세 조건 모두 비디오 카메라 앞에서 즉흥발표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수용 처치에서 심장박동률이 기저선에 비해 발표 중에 증가하는 정도가 인지재구성과 중립 처치보다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인지재구성은 중립 처치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추가적으로 수용 처치에서는 사회불안의 수용이 증가하고 부정적 인지가 감소하였으며, 인지재구성 처치에서는 부정적 인지의 감소만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수용 처치가 발표로 유발된 사회불안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 3에서는 사회불안 감소를 위한 수용 기반 노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시하여 치료 효과를 인지재구성 기반 노출치료 프로그램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불안이 높은 성인 48명이 수용 기반 노출치료집단, 인지재구성 기반 노출치료집단, 그리고 치료적 처치를 받지 않은 통제집단에 할당되었다. 6주간 총 15시간의 프로그램을 집단 형식으로 실시하였고, 사전, 중간, 사후, 추후 시기에서 종속측정치들을 수집하여 그 변화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용 기반 노출치료집단과 인지재구성 기반 노출치료집단 모두 통제 집단에 비해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다. 아울러 수용 기반 노출치료는 인지재구성 기반 노출치료에 비해 다음과 같은 차별적 효과를 나타내었다. 첫째, 수용 기반 노출치료는 인지재구성 기반 노출치료에 비해 치료의 효과크기와 반응률이 전반적으로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용 기반 노출치료에서는 가치로운 삶이 증진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나 인지재구성 기반 노출치료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셋째, 두 치료에서 시간적 흐름에 따른 치료효과의 추이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즉, 수용 기반 노출치료는 전반부에 치료효과가 크지 않았으나, 후반부에서부터 치료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치료가 종결된 후에도 치료효과가 유지 혹은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반면, 인지재구성 기반 노출치료는 전반부에서부터 치료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치료가 종결된 후에는 치료효과가 유지되는 결과만 나타났다. 연구 3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노출치료를 수용 개입과 결합하였을 때, 인지재구성 개입과 결합한 치료적 조합보다 치료효과가 더 클 수 있으며, 아울러 삶에 초점을 맞춘 접근으로 인해 노출치료의 효과가 보다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수용을 사회불안 치료에 적용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이론적 및 임상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사회불안 치료를 위한 최적의 치료변인 구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본 연구가 가지는 제한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고려사항을 제언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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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Psychology (심리학과)Theses (Ph.D. / Sc.D._심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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