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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의 정서조절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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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정윤

Advisor
민경환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음악 감상정서정서조절한국판 음악 사용 기분조절 척도(K-MMR)개인차심전도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2015. 2. 민경환.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음악 감상으로 기분을 조절하는 방략을 측정하는 도구를 마련하고 이를 이용하여 청년기 성인을 대상으로 음악 감상을 통해 기분을 조절하는 방략 사용에서 어떠한 개인차가 나타나는지 탐색하였으며 음악이 정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 연구와 실험 연구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연구 1에서는 Music in Mood Regulation Scale(Saarikallio, 2008)을 청년기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타당화하여 척도의 구조를 살펴보았다. 한국판 음악 사용 기분조절 척도(K-MMR)는 6개의 하위 요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하위 방략의 이름은 회복, 분출, 강렬한 느낌, 오락, 주의전환, 위로였다. 각 요인의 신뢰도를 검증하고 수렴타당도와 변별타당도를 검증함으로써 K-MMR이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임을 확인하였다.
연구 2에서는 K-MMR을 이용하여 음악 감상을 통한 기분조절 방략의 사용에서 개인의 경험이나 특질에 따라서 어떠한 개인차가 나타나는지 탐색하였다. 음악을 기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수록 음악을 사용하여 기분을 조절하는 경향을 보였고, 음악을 사용한 기분조절 방략은 정적 감정의 경험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음악으로 기분을 조절하는 방략을 사용하였으며 음악을 교육받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더 음악으로 기분을 조절하는 방략을 사용하였다. 음악을 사용한 기분조절 방략을 예측하는 성격특질은 하위 방략별로 차별적으로 나타났으며, 음악 감상을 통한 기분조절 방략과 가장 깊은 연관이 있는 성격특질은 우호성과 경험에 대한 개방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3에서는 경험하는 정서와 감상하는 음악의 종류에 따라 정서의 개선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정서 측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자기보고와 자율신경계의 활동을 반영하는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하였다. 분노와 슬픔의 두 가지 정서를 유발하고 유쾌한 음악과 평온한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자기보고 상에서는 유발된 정서에 관계없이 유쾌한 음악이 정서 개선에 효과적이었지만 심박변이도 분석결과 분노를 경험할 때는 유쾌한 음악이, 슬픔을 경험할 때는 평온한 음악이 효과적으로 나타나 유발정서와 음악종류의 상호작용효과가 발견되었다. 음악이 정서변화에 미치는 효과에 음악에 대한 친숙성, 기질적 정서 경향성과 같은 변인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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