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운동이 만성질환 발생과 공존이환에 미치는 영향 : 7년 종단적 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용환

Advisor
전태원
Major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운동만성질환공존이환종단적 연구상대위험도신체활동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체육교육과, 2016. 8. 전태원.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소재 병원의 건강검진 센터를 내원한 3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운동의 빈도, 시간, 강도 그리고 총량에 따른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대사증후군, 골다공증의 상대위험도 및 공존이환에 관해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의 대상자 선정은 2005년 건강검진 실시자 중 2012년까지 3회이상 건강검진을 시행한 남자 8, 416명과 여자 3,579명이 포함되었다. 대상자에는 설문을 통해 질환자로 진단 받은 사람은 제외하였으며, 정상 및 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만 포함되었다. 분석은 Coxs proportional hazards model을 이용하였으며, 최초 측정시 정상군과 위험군이었던 사람들이 2012년까지 위험군 및 질환군으로 이환되는 것을 운동 변수에 따라 상대위험도로 분석하였다. 또한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등 4개 질환에 대해서는 2개 이상 공존이환 되는 것을 분석하였다. 상대위험도 분석시 보정인자는 나이, 흡연, 음주를 포함하였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도출되었다.

첫째, 당뇨와 고혈압에서는 남자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운동을 강하게 할수록 위험 단계로 이환 될 상대위험도가 0.82(0.66-0.97)로 감소하였으며, 운동을 60분 이상 하는 그룹이 20분 이하로 하는 그룹보다 위험군으로 이환될 상대위험도가 0.85(0.66-0.90)로 낮았다. 고혈압에서도 운동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위험군과 질환이 발생할 상대위험도가 각각 0.73(0.52-0.89), 0.76(0.59-0.98)으로 유의한 값을 나타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여성에서만 유의한 값이 도출되다. 운동을 60분 이상 하는 사람이 20분 미만으로 하는 사람보다 위험군, 질환군이 발생할 상대위험도가 각각 0.68(0.44-0.94), 0.66(0.55-0.89)이었다.
남자가 운동을 강하게 할수록 비만이 발생할 상대위험도가 0.69(0.47-0.96), 운동 시간이 길수록 과체중으로 이환 될 상대위험도가 0.69(0.49-0.97)였다. 여성은 운동 시간이 길수록 비만으로 진단 될 상대위험도가 0.73(0.51-0.92)으로 낮았다.
골밀도관련 질환에서는 남자가 골감소증으로 이환되는데 운동 총량이 많은 그룹이 0.66(0.51-0.70)으로 낮았으며, 여자는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골감소증의 상대위험도가 0.48(0.39-0.76)로 낮았다.

둘째, 질환의 공존이환 관련 분석이다. 운동 총량이 많을수록 위험군에 해당하는 질병을 2개 갖게 될 상대위험도가 남자는 24%, 여자는 22% 낮았다. 운동 총량이 많은 남자는 운동량이 적은 사람보다 질환군에 해당하는 질병을 2개 갖게 될 상대위험도를 10% 낮출 수 있었다.

셋째, 동일한 운동 양에서 시간, 강도, 빈도의 차이가 질병을 더 발생시키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남성의 대사증후군, 여성의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에서 유의한 값이 도출되었으며, 모두 정상군에서 위험군으로 이환이었다. 또한, 저강도 장시간과 고강도 단시간 운동에 따른 만성질환의 상대위험도 분석에서는 유의한 값을 도출하지 못하였다.

결론적으로 질병에 따라 운동의 빈도, 강도, 시간 그리고 총량에 따라 부분적으로 질병의 이환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며, 대체적으로 심혈관 위험인자로 여겨지는 부분에서는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유의한 결과가 많았으며, 골밀도 감소 관련 질환에서는 여성의 운동강도에 따라 유의하였다. 남자는 운동을 60분을 넘게 하는 사람이 20분 미만으로 하는 사람보다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진단 및 위험군의 이환을 15-30%까지 낮출 수 있었으며, 여자는 고콜레스테롤혈증과 대사증후군의 위험군 및 진단을 27-34%까지 낮출 수 있었다. 또한, 골감소증의 경우 여자는 운동 강도가 힘들게 하는 그룹이 가볍게 하는 그룹보다 40-52% 발생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569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