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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코마이신의 약동학적 지표들이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균혈증의 치료결과에 미치는 영향 : Impact of pharmacokinetic parameters of vancomycin on treatment outcome in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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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송경호

Advisor
오명돈
Major
의과대학 의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황색포도알균메티실린내성반코마이신최소억제농도약물농도곡선하면적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2015. 2. 오명돈.
Abstract
서론: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methicillin-resistant Statphylococcus aureus, MRSA) 균혈증은 중증 감염병으로 반코마이신이 치료선택약제이다. 그러나, 치료성공률이 60~70%에 불과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반코마이신의 24시간 약물농도곡선하면적(24-hour area under curve, AUC24)과 원인 균주의 반코마이신에 대한 최소억제농도 (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의 비율(AUC24/MIC)이 치료결과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 환자에서 측정한 혈중 반코마이신 농도를 기초자료로 AUC24등의 약동학적 지표들을 도출하여 치료반응과의 연관성을 평가한 전향적 임상연구는 없다.

방법: MRSA균혈증으로 72시간 이상 반코마이신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 환자를 전향적으로 관찰하였다. 혈액투석 등 신대체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MRSA의 반코마이신에 대한 최소억제농도는 broth microdilution (BMD)과 Etest 두 가지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반코마이신 치료실패는 (1) 30일 이내 사망, (2) 지속성균혈증 (반코마이신 투약 7일 이후에도 지속되는 균혈증), (3) 치료종료 30일 이내의 재발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반코마이신 투약 용량과 환자에서 직접 측정한 반코마이신 혈중농도 등을 기초자료로 이용하여 베이지안 접근법을 통한 이구획 약동학 모델로 예측최저혈중농도, 반코마이신 청소율, AUC24 등 초기 항정상태의 약동학적 지표를 계산하였다. 치료실패여부를 가장 잘 구분할 수 있는 AUC24/MIC비율의 절단값을 도출하기 위하여 Classification and Regression Tree (CART)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총 117명의 MRSA균혈증 환자가 연구대상으로 확인되었으며, 38명(32.5%)이 반코마이신 치료실패로 분류되었다. 감염의 원발병소를 확인할 수 없는 환자가 28명 (23.9%)이었으며, 이를 제외하면, 가장 흔한 감염부위는 중심정맥관 관련감염증 (20명, 17.1%) 이었다. 17명 (14.5%)은 골관절 감염이었고, 14명 (12.0%)은 폐렴, 11명 (9.5%)은 피부연부조직감염증이었다. 검체 채취 당시 패혈성 쇼크 상태였던 환자는 17명(14.5%)이었다. 반코마이신에 감수성이 저하된 균주 (MIC >1mg/L) 에 감염되었는지 여부와 반코마이신 최저혈중농도가 목표값 (15-20mg/L)에 도달하였는지 여부는 치료실패여부와 관련이 없었다. CART분석결과 각 MIC측정방법에 따른 AUC24/MIC절단값은 392.7(BMD)와 397.2(Etest)이었다. 두 가지 측정방법 모두에서 초기 항정상태의 반코마이신 AUC24/MIC값이 절단값보다 낮은 환자들의 치료실패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44% vs. 25%
P=0.030 [BMD], 45% vs. 23%
P=0.010 [Etest]). 다변량 분석결과에서도 AUC24/MIC가 절단값보다 낮으면, 치료실패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djusted odds ratio [aOR], 95% confidence interval [CI]
3.50, 1.39-8.82 [BMD], 5.61, 2.07-15.24 [Etest]). 또한, 반코마이신 투약 1주 이내에 AUC24/MIC(Etest)가 397.2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치료실패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OR, 95% CI
7.01, 2.50-19.62
P <0.001).

결론: 본 연구에서 반코마이신의 약동학적 특징과 원인 균주의 미생물학적 특징을 반영하는 AUC24/MIC비율이 MRSA균혈증의 치료실패여부와 독립적인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MRSA균혈증 치료 초기, AUC24/MIC를 목표값(>400) 이상으로 도달하도록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면, 현재보다 치료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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