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Design Structure Matrix)을 활용한 해양플랜트 설계변경 관리 방안

Abstract

최근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설계변경으로 인한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해양플랜트의 설계 변경은 다른 설계업무로 전파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설계변경 관리는 성공적인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상당히 중요한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도(Risk)의 개념과 FSA(Formal Safety Assessment) 절차를 응용하여 설계변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절차를 제시하였다. 복잡한 시스템의 분석에 유용한 DSM(Design Structure Matrix)을 활용하였고 이를 가상의 해양플랜트에 적용하여 설계변경 위험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설계변경의 위험 수준을 정량적으로 계산할 수 있었고, 큰 손실을 발생시키는 설계변경 발생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켰으며, 설계변경 위험수준이 약 27% 감소된 설계 절차를 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설계업무 간의 Interface가 설계변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설계변경 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재까지 해양플랜트의 설계변경에 대해 연구된 사례가 거의 없고, 설계변경 관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구체화 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안한 설계변경 관리 절차는 실제 해양프로젝트의 설계변경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