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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철학의 새로운 해석 : A New Interpretation of Lee-hwang`s Thoughts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조남호-
dc.date.accessioned2009-11-17T05:25:58Z-
dc.date.available2009-11-17T05:25:58Z-
dc.date.issued2005-
dc.identifier.citation철학사상, Vol.21, pp. 3-21-
dc.identifier.issn1226-7007-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12433-
dc.description.abstract기존의 이황철학에 대한 연구는 리발설과 사단칠정론에 집중되었다. 기존의 리발설과 사단칠정론에 대한 연구는 리의 활동성과 칠정에 대한 사단의 강조로 나타나지만, 이론적인 정합성에만 매달린 나머지, 왜 이황은 사단칠정이란 인간의 감정에 주목했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 이황은 사변적 원리나 이념을 맹목적으로 추구했다기보다는 부단히 주자학적 원리를 일상생활 속에 드러난 마음으로 확증하고, 반대로 자신의 드러난 마음을 성찰함으로써 주자학적 원리를 해석하고 있다. 이황은 실존적 경험과 수양을 중시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사단칠정론에 관심을 가졌
다. 사단칠정론은 삶 속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는 우리의 마음이나 감정의 분류학이기 때문이다. 사단칠정론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그는 리발설을 주장하게 된다. 도덕적 마음으로서의 사단은 인간의 육체적 경향성과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과는 다른 근거에서 유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사단이란 리에서 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이 점에서 이황의 사유 과정은 구체적 실존, 사단과 칠정으로 분류되는 현상적 마음, 그리고 사단과 칠정의 존재론적 근거로 진행된다. 만약 사변적인 관심만을 가졌다면 이황은 기대승과의 논쟁에서 그렇게 자신의 사칠론에 대해 이론적인 변경을 가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실존에 대한 정확한 반성과 인식은 그로 하여금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틀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게끔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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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dc.subject리발설-
dc.subject사단칠정론-
dc.subject실존적 체험-
dc.title이황 철학의 새로운 해석-
dc.title.alternativeA New Interpretation of Lee-hwang`s Thoughts-
dc.typeSNU Journal-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Cho, Nam Ho-
dc.citation.journaltitle철학사상-
dc.citation.endpage21-
dc.citation.pages3-21-
dc.citation.startpage3-
dc.citation.volum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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