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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재무전문성이 기업정책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 Does financial expertise of CEOs affect firm's financial policies and firm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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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슬기

Advisor
김우진
Major
경영대학 경영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재무전문성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경영학과, 2015. 2. 김우진.
Abstract
본 논문은 재무전문성을 보유한 CEO가 회사의 재무정책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재무전문성을 보유한 CEO가 경영하는 한국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현금보유량과 부채를 더 높게 가져가고 배당성향 또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과 비교했을 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재무전문성을 미국기업들은 현금보유량을 더 낮게 가져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재무전문성을 보유한 CEO들이 자신의 Connection이나 노하우를 통해서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현금을 많이 보유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기업문화가 좀 다르고 IMF의 영향 등으로 비추어 볼 때 경제상황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재무전문가들이 경기침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현금을 많이 보유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으로 보수적으로 경영하려는 성향이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재무전문성과 현금보유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는데 실제로 재무전문성과 현금보유량 모두 기업성과에 유의미하게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에 비추어 볼 때, 한국에서는 재무전문성을 보유한 CEO들이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현금보유량을 더 높게 가져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은 CEO와 기업의 내생적인 matching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인데, 이는 실제로 CEO의 개인적 특성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많은 논문들 사이에서도 문제점으로 회자되는 부분이다. 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필자는 몇 가지 분석을 통해서 이 내생적 matching이 결국에는 재무전문성을 보유한 CEO의 재무경영능력을 활용하기 위한 부분으로 우연이 아닌 필연적으로 matching된다는 점을 밝혔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대체로 KOSPI200에 포함되는 대기업들에 70%이상의 재무전문성을 보유한 CEO들이 몰려있는데 이 현상은 주로 mature firm들 즉 재무재표상 asset side보다는 financial side가 조금 더 중요한 기업들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재무전문성을 보유한 CEO들은 경기침체 시에 재무전문성을 보유하지 않은 CEO들과 비교했을 때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재무전문성 자체가 가지는 영향력으로 해석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논문은 비슷한 주제를 가진 기타 다른 논문들과 마찬가지로 내생적 matching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음을 전제로 분석하였다
Language
English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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