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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간호사의 불안이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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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양은진

Advisor
고진강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불안전문직 삶의 질중환자실 간호사공감만족공감피로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학과 간호학전공, 2016. 8. 고진강.
Abstract
중증 환자에게 집중적인 치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는 업무 동안 담당 환자의 가장 가까이에서 중환자 치료의 개별 상황들을 접하게 된다. 특히 환자의 급성적 건강 악화와 응급 상황들은 간호사로 하여금 불안을 유발하고 정서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긍정적 정서인 공감만족과 부정적 정서인 공감피로를 포함하는 전문직 종사자의 삶의 질 연구가 최근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직 삶의 질 연구는 간호 영역에까지 확장되고 있지만 특수부서로서 전문성이 더욱 강조되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불안과 전문직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불안이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재 마련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 방식을 활용한 횡단면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서울시 소재 S 종합병원의 성인 중환자실 간호사 중 134명의 설문자료가 사용되었다. 불안은 Spielberger 등이 개발한 상태-특성 불안 검사(STAI)를 사용하였고 전문직 삶의 질은 Stamm이 개발한 ProQOL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상태불안은 평균 47.17이었고 특성불안은 평균 48.80이었다(총점범위 20점 – 80점). 대상자의 공감만족은 평균 31.08이었고 소진은 평균 30.63이었으며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는 평균 28.76 이었다. 각 변수들 간의 상관 관계를 보았을 때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은 공감만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공감피로(소진,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대상자의 공감만족 영향요인 분석 결과 대상자의 상태불안이 낮을수록, 자기관리 능력이 뛰어날수록, 현 근무부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공감만족이 높고 취미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공감만족이 높았다. 셋째, 대상자의 공감피로 중 소진 영향요인 분석 결과 대상자의 상태불안이 높을수록, 자기관리 능력이 부족할수록, 업무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소진이 높았다. 공감피로 중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대상자의 외상 경험과 상태불안이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해 보았을 때, 중환자실 간호사의 상태불안은 전문직 삶의 질 요소인 공감만족, 공감피로(소진,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의 주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간호사의 불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전문직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중재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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