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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로오스 유도체 적용을 통한 노화 죽지의 보존성 향상 : Improvement of preservability of aged bamboo paper through the application of cellulose deriv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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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혜윤

Advisor
윤혜정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죽지노화강도보강셀룰로오스 유도체가역성보존성bamboo paperagingstrengtheningcellulose derivativesreversibilitypreservability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산림과학부(환경재료과학전공), 2015. 8. 윤혜정.
Abstract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대나무 펄프 등 저급원료로 제조된 오래된 지류 기록물의 저하된 강도를 보완하기 위해 적절한 보강 약품과 보강 방법을 강도 개선 성능, 노화 거동 및 가역성 측면에서 탐색하였다.
죽지 기록물의 노화 상태를 조사하고 이를 모사한 세 가지 노화 모델 종이를 제작하였다. 건식노화 후 인열지수의 강도 감소율 0%, 40%, 70%를 기준으로 양호, 불량 및 매우불량의 세 가지 노화 모델을 준비하였다. 노화 모델 종이에 다양한 보강 약품을 침지, 도포, 분사 방법으로 픽업량을 달리하여 적용하고 각 약품의 보강능력을 평가하였다. 보강 약품 중 셀룰로오스 유도체인 메틸셀룰로오스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를 적용했을 때 강도 향상이 가장 컸으며 침지법으로 적용한 경우 우수한 보강능력을 보여 적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 반면 노화 상태가 불량할수록 강도 향상 정도는 한계를 보였으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보강처리된 종이를 재노화한 후 노화 양상과 강도 유지 능력을 평가한 결과 메틸셀룰로오스 적용 종이가 무처리 종이보다 노화 후에도 더 높은 강도를 가졌다. 반면 매우불량 모델은 내절도 값이 무처리 종이와 유사하거나 더 낮은 결과를 보여 열악한 종이의 경우 보강처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강도 유지 능력이 상실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메틸셀룰로오스는 색도의 변화폭이 적어 노화에 대한 안정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강처리된 종이는 추후 재처리를 위해 보강 약품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약품 제거의 용이성을 의미하는 가역성을 평가하고자 메틸셀룰로오스 적용 종이를 탈이온수에 일정 시간동안 침지 후 여액의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종이의 인장지수를 평가하였다. 보강 처리한 종이는 약 10분에서 15분의 침지를 통해 보강제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었다.
메틸셀룰로오스를 노화 죽지에 적용할 경우 강도 개선 효과와 보강 유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색도 변화폭이 미미하며 우수한 가역성을 가져 보강제로서 적용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하여 저급원료로 이루어진 기록물의 상태, 노화 정도 등에 따라 적절한 화학적 보강법을 선정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였으며 이는 중국외서 등 저급원료로 제조된 종이의 보존성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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