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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잠재클래스모형을 이용한 전원구성의 외부비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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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허혜진

Advisor
권오상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농경제사회학부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전력믹스선택실험법외부비용하이브리드잠재클래스 모형(HLCM)원자력 지불의사액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경제사회학부, 2015. 2. 권오상.
Abstract
전원구성(전원믹스)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력생산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경제성뿐 아니라 안전성, 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지속가능한 전원을 구성하는 것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됐다. 본 연구는 지속가능한 전원구성을 산정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발전원의 외부비용을 도출하며, 전원 구성의 방향을 제시한다.
소비자가 전기요금, 원자력, 석탄 등의 특성에 대해 부여하는 지불의사(Willingness To Pay, WTP)를 동시에 도출하기 위하여 선택실험법(Choice Experiment, CE)을 사용하였다.
지불의사 응답은 개인의 복합적인 행동결정과정의 결과로서 나타난다. 이에 따라 개인의 태도를 결정짓는 구조를 명시적으로 밝히기 위하여 하이브리드잠재클래스모형(HLCM)을 활용하였다. 지불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태도는 개인이 미래지향적인지 또는 현재지향적인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MIMIC모형으로 추정하였다. 원전인근 거주여부, 전력요금 지불액수, 성별, 대학 졸업여부 등 사회경제적 변수는 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추정되었으며, 클래스 개수별로 적합도 검정을 시행한 결과 AIC/BIC가 낮은 4개가 적합했다.
또한 HLCM모형은 각 개인 특성이 반영되어 클래스 할당 확률이 정해지므로 클래스 할당 확률(class allocation probability)을 이용하여 클래스별로 개인의 사회경제변수의 기댓값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원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 거주자는 클래스4에 속하기 쉬우며, 원전에서 가까운 지역 거주자는 클래스2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전력요금을 적게 내는 사람은 클래스2에 속하기 쉬우며, 소득이 높은 사람은 클래스4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설문조사의 실험에서 제시된 대안 특성 중 전력요금, 원자력비중, 천연가스 대비 석탄비중을 조건부로짓모형(conditional logit)과 클래식잠재클래스모형(Latent Class Model) 그리고 HLCM모형으로 추정하였다.
추정치를 이용하여 조건부로짓의 지불의사액을 구하면 현재 전체 전원구성에서 25.7%를 차지하는 원전의 비중을 1% 줄이기 위한 지불의사는 1.11원이며(전기요금 124원 기준 추가지불요금), 석탄을 1% 줄이고 천연가스로 대체하려는 지불의사는 0.08원으로 나타났다.
HLCM모형은 조건부로짓과 비교하면 클래스4의 지불의사가 1.88원으로 가장 유사했으며, 기준 전기요금 124원의 1.51%에 해당했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클래스1,2를 제외하고 클래스3,4의 평균가격은 원자력과 석탄의 지불의사가 각각 1.22원, 0.11원으로 나타나 조건부로짓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전력 에너지 생산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율을 낮추고자 하는 지불의사는 석탄비중을 낮추려는 지불의사보다 높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아울러 미래 또는 현재 지향적인 태도에 따라 지불의사가 달라지는 구조를 분명히 하여 개인의 특성이 전력원 선택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밝혔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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