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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의 최적 출하월령 선택 분석
The Analysis of Optimal Replacement Month Decisions for Hanwoo Far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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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한미진
Advisor
권오상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농경제사회학부(농경제학전공)
Issue Date
2013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출하월령동태분석동적계획모형한우번식우비육우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경제사회학부(농경제학전공), 2013. 8. 권오상.
Abstract
한우의 사육두수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 2012년 300만 두를 초과하였다. 한우의 사육두수가 적정 두수인 260만 두를 크게 웃돌면서 경락가격 역시 하락하기 시작하자 농가의 입식의향이 냉각되면서 송아지 가격이 크게 하락하였고, 이에 따라 암소의 가격역시 떨어졌다. 더불어 한우의 두당 수익성 역시 감소추세를 나타내는데, 비육우에 비해 번식우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2007년 이후에는 순수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우사육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 2005년 이후 한우 사육농가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다. 한우 사육농가수는 10년 사이 18만 가구에서 4만 가구가 감소하여 14만 가구에 그치고 있으며 한우사육을 포기하는 경향은 소규모 농가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우사육농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우산업 내의 논의는 대부분 적정 사육두수와 가격을 유지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왔고, 한우농가의 소득개선을 위한 적정 출하시기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축산농가의 출하월령에 대해 동태적 분석을 이용한 연구는 외국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져 온 것에 반해 국내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국내의 연구 중 동태적 분석을 시도한 연구는 김상배(1996)가 비육돈의 출하시기와 출하체중을 분석한 연구가 유일하고, 한우의 출하시기를 분석한 연구로는 이정환 외(2011)가 한계수입함수와 한계비용함수를 비교하여 한우 거세우의 출하월령을 분석한 연구가 있다. 또한 차명렬 외(2009)는 암소의 성숙도에 따른 등급하락에 대한 현장연구조사를 바탕으로 50개월 이전에 암소를 비육 출하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동적계획모형을 이용하여 한우의 출하월령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때 목적함수는 농가의 이익에서 지출을 뺀 순수익인데, 비육 시에는 출하가격 증가분에서 투입비용을 뺀 값으로, 출하 시에는 판매과정에서 지불하는 각종 수수료와 판매 후 새로 입식하는 송아지의 사료비 합으로 계산한다. 이를 위해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의 등급판정통계에서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월별 자료를 이용하여 체중의 이차함수로 경락가격을 추정하고, 조광현 외(2006)의 성장함수에서 구한 월별 체중과 도체율을 추정한 경락가격에 곱하여 두당가격을 도출하였다. 비육과정에 투입되는 요소에는 사료비와 암소의 인공수정 및 백신비용, 기타 고정투입비가 있는데 고정투입비는 월별로 일정하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았고 그 밖의 비용정보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소재한 서부농장의 개체기록과 투입비용 정보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번식우 암소와 비육우 수소에 대하여 각각의 최적 출하월령을 분석하되, 번식우의 경우 송아지 가격에 따른 영향을 반영하였다. 아울러 한우의 판매가격이 높을 때와 보통일 때, 낮을 때를 구분하고, 농가의 위험회피도를 반영한 경우에 대해서도 동일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비육우 수소는 29개월에 출하하되 출하가격이 낮을 경우에는 30개월에 출하하는 것이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위험회피도를 고려하여도 출하월령은 동일하였으나 다만 상대가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우의 경우 송아지 가격이 200만원이고 번식우의 출하가격이 높을 때 47개월에 출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송아지 가격이 50만원 하락함에 따라 약 1개월씩 출하월령이 단축되고, 번식우의 출하가격이 낮아지면 출하월령이 늦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송아지가격이 200만원이고 번식우의 출하가격이 보통이거나 낮을 때, 송아지가격이 150만원이고 출하가격이 낮을 때는 56개월에 출하하는 것이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번식우의 성숙도에 따른 등급하락을 고려하는 경우 각각의 출하월령이 50개월 혹은 51개월로 단축되어, 송아지 가격이 높을 때에도 등급하락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이전에 출하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체로 2~3산 후에 번식우를 출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농가는 개체별 특성과 번식주기에 따라 출하월령을 유연하게 조절하되 송아지가격이 하락할수록 출하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농가의 입장에서 소 한 마리를 비육출하할 경우 최적 출하시기와 그때의 가치를 구하였다. 이는 농가의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구체적인 출하시기를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농가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출하월령 선택의 변화를 비교하였다는 점, 동태적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더불어 송아지 가격변화와 번식우의 출하가격 변화에 따라 번식우의 출하월령을 어떻게 달리해야 하는지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농가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한우의 개체기록이나 통계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축적된 데이터가 부족하여 많은 부분을 추정하여야만 했다는 한계가 있다. 향후 이러한 자료가 축적된다면 우리나라 한우농가의 의사결정에 대해 보다 엄밀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실적으로 볼 때 농가의 소득은 전체 한우의 개체수와 시장가격의 변화 등에 따라 크게 좌우될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번식우를 많이 입식하여 장기비육할 경우 한우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가의 선택이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유기적인 관계를 고려하면 한우산업 전체의 관점에서의 최적선택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향후 이러한 연구가 진행된다면 농가의 수익개선 뿐 아니라 한우의 가격파동 등과 같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2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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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농업생명과학대학)Dept. of Agricultural Economics and Rural Development (농경제사회학부)Theses (Master's Degree_농경제사회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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