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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 결정요인 분석
The Determinants of Quality of Life: A Case of Marriage Migrant Women in Rur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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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새봄
Advisor
정진화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농경제사회학부(농경제학전공)
Issue Date
2013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삶의 질삶의 만족도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족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경제사회학부(농경제학전공), 2013. 8. 정진화.
Abstract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의 증가에 따라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경우 여성인구의 상대적인 감소에 따라 많은 남성들이 동남아시아 출신 여성과 국제결혼을 하면서 농가인구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여 정부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농어촌 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도시의 결혼이주여성에 비해 지리적 접근성 등과 같은 제약으로 인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은 본인 스스로에게만 해당되지 않고, 자신이 속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과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농어촌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 향상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마련을 위해서는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의 현황파악과 함께 삶의 질 결정요인에 대한 실증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009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삶의 질을 전반적 영역, 경제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 영역으로 구분하고 결혼이주여성의 거주 지역을 기준으로 도시와 농어촌으로 구분하였다. 순위 프로빗 모형을 이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전반적인 삶의 질 및 각 영역별 삶의 질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2단계 분석을 통해 각 영역별 삶의 질이 전반적 삶의 질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전반적으로 농어촌 결혼이주여성과 도시거주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 결정요인은 유사하며, 전반적인 삶의 질에는 환경 영역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농어촌의 경우 사회적 관계 영역이 경제적 영역보다 전반적인 삶의 질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과 달리, 도시의 경우에는 사회적 관계 영역에 비해 경제적 영역의 영향력이 더 크다.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은 전반적 영역과 경제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 영역으로 구성되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반적 영역에는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인적자본, 사회적 자본이 결정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결혼 전 국적과 본인 취업여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전 국적이 베트남과 필리핀인 여성의 경우 중국(조선족)인 여성에 비해 전반적 삶의 만족도가 높았으나, 결혼 전 국적이 일본인 여성은 중국(조선족)인 여성에 비해 전반적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인적자본 변수인 모국 교육수준, 한국어 수준, 한국거주기간, 본인 취업여부는 모두 전반적 영역의 결정요인이었으나 한국어 수준에 한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의 경제적 영역은 모국가족의 경제수준과 한국가족의 경제수준의 차를 의미하는 사회적 지위변화와 월 평균 가구소득으로 구성된다. 경제적 영역에는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인적자본이 결정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배우자를 만난 경로와 배우자의 농림어업종사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배우자를 만난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가족 및 친지, 종교기관을 통해 배우자를 만난 여성에 비해 사회경제적 지위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나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배우자를 만난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의 모국가족의 경제적 수준이 한국가족의 경제적 수준에 비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가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경우 농림어업이외의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에 비해 월 평균 가구소득이 낮은 경우가 많았다. 사회적 관계 영역에는 전반적 영역과 마찬가지로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인적자본, 사회적 자본이 결정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대부분의 변수가 비슷한 수준으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본인 취업여부는 사회적 관계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인적자본 변수들에 비해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영역의 경우 인구사회학적 변인, 인적자본, 사회적 자본이 결정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다른 영역에 비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적었으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결혼 전 국적과 배우자의 농림어업종사여부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농어촌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확대해야 하며 모국에서 축적한 인적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사회로의 빠른 적응을 위하여 한국어 교육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이 필요하다. 아울러 배우자가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농어촌 지역의 다문화 농가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 결정요인을 분석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였으나 제한된 시점과 일부 문항에 한해 조사된 자료의 특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는 인적자본과 사회적 자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과 심리적 영역의 삶의 질을 배재한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삶의 질을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아닌 다양한 영역으로 나누어 접근했다는 점과 도시와 농어촌 지역으로 구분하여 비교분석했다는 점에서 농어촌 결혼이주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2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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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농업생명과학대학)Dept. of Agricultural Economics and Rural Development (농경제사회학부)Theses (Master's Degree_농경제사회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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