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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 Origins of Diverse/Different Apologies in Japan and Germany : 일본과 독일의 전후처리 비교연구 : 시민사회/사회운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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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최지이

Advisor
박철희
Major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독일일본한일관계역사문제사과인식시민사회의식형성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 국제학과, 2014. 8. 박철희.
Abstract
최근 일본과 한국사이의 지속적인 정치적, 외교적 불안은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고 양국 간 평화로운 협력이 자리 잡는 데 있어 큰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오늘날 동북아시아의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방해하는 큰 요소들 중 하나는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잔해라고 볼 수 있다. 전후 처리와 사과문제가 거론될 때면 독일과 일본의 사례가 주로 비교되곤 하는데, 한국은 맹목적으로 일본이 독일과 비슷한 방법으로 사과하길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한국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해가 지날수록 한-일 양국 간의 오해만 커져갔다. 그러한 오해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이 논문은 일본과 독일의 사과 본질의 차이를 비교해보았다. 이 논문은 (1) 독일과 일본의 사과가 어떠한 요소들로 구성되었는지 분석하며 (2) 두 나라 각각의 시민사회가 역사의 어두운 면을 대하는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기여하였는지, 어떠한 원인으로 일본과 독일의 사과의 결과가 그토록 다를 수 있었는지 비교 분석해 보았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독일과 일본의 사례를 구조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독일의 경우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통해 어떻게 국민들이 능동적으로 사과인식을 형성했는지, 그리고 그 인식이 어떻게 보수,우익/수정주의들의 반발을 막는 장치로 작용하였는지 살펴보았으며, 일본의 경우, 의식형성 과정에 있어 능동적인 시민사회 참여의 부재가 상당히 대조되는 결과를 초래한 점이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을 통해, 능동적인 시민참여의 유무가 독일과 일본의 대조되는 사과의 인식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Language
English
URI
https://hdl.handle.net/10371/12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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