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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연구동향 및 미술활용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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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은유

Advisor
김형숙
Major
사범대학 협동과정(미술교육전공)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융합인재교육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미술교육전공), 2017. 2. 김형숙.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융합인재교육(STEAM, 이하 융합인재교육)프로그램 연구를 분석해 연구 동향과 미술활용 현황을 설명하는 양적 데이터를 도출하고, 이를 해석해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교육부(전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 업무보고 이래 융합인재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다수의 융합인재교육 동향 분석연구를 통해 미술이 예술영역 중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하지만 미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전체적으로 관망한 연구는 부재하다. 따라서 미술교육의 관점에서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방법으로 양적내용분석법을 적용했고, 연구대상은 2011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발표된 국내 KCI등재(후보)학술지 논문 222편이다. 분석은 두 차례 실행했다. 1차 분석은 프로그램 연구 222편을 분석대상으로 하며, 2차 분석은 미술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1차 분석의 분석준거는 발행연도, 교육대상, 융합유형, 융합요소, 수업차시, 효과분석도구이고 2차 분석의 분석 준거는 발행연도, 교육대상, 융합유형, 융합요소, 수업차시, 효과분석도구, 효과분석요인, 미술활용도, 미술내용영역이다.
위의 연구방법에 따라 도출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 분석 결과 국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연구 빈도는 2011년과 2012년 사이에 급격히 증가했으나 그 이후에는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초등학생이 가장 많았고, 융합유형은 연계형(다학문적 통합)이 55%에 달했으며, 과학중심 연계형 프로그램이 가장 많았다. 융합요소(S, T&E, A, M)별 활용빈도는 인문·예술(Arts)요소가 가장 높았고 그 중 90%가 미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10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가장 많았으며 효과분석도구 중 사전-사후 검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연구의 88.7%이 미술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총 222편 중 197편이 2차 분석 대상이 되었다. 2차 분석결과 발행연도, 교육대상, 융합유형, 융합요소, 진행차시, 효과분석방법별 동향이 1차 분석결과와 동일하거나 유사했다. 이는 미술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의 전체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뜻한다.
미술의 활용현황은 다음과 같다. 미술활용도별 분석결과 낮은 수준의 프로그램이 50.8%를 기록했다. 그리고 미술의 세 가지 내용영역인 체험, 표현, 감상영역 중 표현영역에 편중되어 프로그램을 구성해 미술의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구현되지 못하고 있으며, 단순 흥미유발 혹은 산출물 제작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효과분석요인을 전체프로그램, 미술포함프로그램, 미술중심프로그램별로 비교한 결과 미술의 역할이 커질수록 사고력, 창의성보다는 흥미와 태도요인을 효과요인으로 선정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미술의 활용 빈도가 높은 원인은 융합인재교육의 교육목표 중 하나인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북돋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두 차례에 걸친 분석결과가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연구는 양적으로 성장했으나 초등학생 프로그램에 편중되어 있어 중·고등학생 대상 수업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통합형 프로그램의 개발 비율이 가장 낮았는데 통합형이 학습부담 감소와 교과 간 활용수준 격차가 낮은 장점을 가진 만큼 확대되어야 한다. 셋째,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의 88.7%가 미술을 포함했지만 그 역할은 제한적이다. 미술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미술교육의 효과 및 내용을 제시하는 콘텐츠 개발 및 컨설팅 창구가 필요하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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