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운동선수들이 지각한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애착, 자아존중감의 구조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청소년 운동선수들이 지각한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애착, 자아존중감 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여 청소년 운동선수들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발달을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체육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운동선수 591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사회적 지지, 애착, 자아존중감 질문지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거친 후 연구의 목적에 맞도록 자료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애착의 하위요인 중 소외감(부적관계)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착이 사회적 지지보다 자아존중감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와 애착, 자아존중감의 구조관계를 검증한 결과, 부모의 사회적 지지는 애착에 직접적인 정적영향을 미치고 자아존중감에는 애착을 매개하여 간접적인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에 따른 모형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척도의 동일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성별, 지역, 학교급, 입상경력에 대하여 측정동일성이 검증되어 여러 집단에 적용할 수 있는 모형임을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ption of parental social support, attachment and the self-esteem of adolescent athletes to provide a basic report concerning the importance of relationship between these variables on young athletes. A total of 591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athletes completed a paper survey and validity and reliability test were conducted. Results of correlation analysis on social support, attachment, and self-esteem, all sub factor except alienation (negative) of attachment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s.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influencing relationship of each factor. The results revealed that attachment has a greater influence than social support on self-esteem. In research models, parental social support was positively and directly related to parental attachment, but positively and indirectly influenced self-esteem, which was mediated through attachment. Measurement invariance was verified across gender, region, school, and award-winning car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