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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FL Learners' Production of Contrastive Focus and Foreign Accentedness :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대조초점 발화와 외국인 억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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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선영

Advisor
안현기
Major
사범대학 외국어교육과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Contrastive focusSentence stressProsodyForeign accentednessOnset age of L2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외국어교육과(영어전공), 2015. 7. 안현기.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 영어 교육의 중요한 목표인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발음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 중에서도 표면적 의미 이상을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운율 교육의 필요성을 되새기고자 하였다. 그 중에서도 문맥과 화자의 의도에 따라 초점의 위치가 달라지는 대조 초점에 천착하여, 상급 수준의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이 대조초점을 적절한 위치에 발화할 수 있는지, 또한 그들의 대조초점 발화 문장이 어느 정도 외국인 억양성이 인지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려 한다. 이에 따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한국인 상급 영어 학습자는 대조초점을 강조되는 단어에 부과할 수 있는지 2) 한국인 상급 영어 학습자들이 대조초점을 적절한 위치에서 실현한다면 그들의 발화 상에서 외국인 억양성 정도는 어떻게 느껴지는지 3) 한국인 상급 영어 학습자 들의 영어를 처음 배운 시기가 그들의 발화 상의 외국인 억양성 정도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 문제를 제시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서울 소재 대학의 상급 영어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선택의문문(alternative questions)을 이용한 대조초점 발화 실험을 하였다. 한 문장에 세 개의 선택의문문을 제시하여 질문의 내용에 따라 대조초점의 위치를 달리하여 대답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세 명의 영어 원어민 채점자가 참가자들의 발화 문장을 듣고 가장 돋들리는 단어를 찾은 후 문장 전체에 대한 외국인 억양성 정도를 표시하도록 지시받았다.
실험 결과, 첫째, 한국인 상급 영어학습자들은 의미상 강조되는 단어가 돋들리도록 대조초점을 실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인 학습자가 대조초점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대조초점이 적절한 위치에 나타난 문장과 그렇지 않은 문장과의 외국인 억양성 정도를 비교하였을 때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청자가 외국인 억양성을 인지할 때 운율이 더 영향력 있는 요소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셋째, 한국인 학습자의 처음 영어를 배운 나이와 외국인 억양성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세 이전에 영어를 배운 학습자는 그 이후에 배운 학습자들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이민자들이 처음 해당 국가에 도착한 나이와 외국인 억양성의 관계를 살펴본 많은 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로, 영어를 외국어로서 배우는 환경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Language
English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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