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통제소재와 과제흥미가 심리적 반발심과 과제 지속에 미치는 영향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경은

Advisor
신종호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
Issue Date
2012-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심리적 반발심통제소재과제흥미과제 지속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2012. 8. 신종호.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심리적 반발심을 최소화하고 과제를 지속하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기존의 연구들을 보면 학습 상황에서의 심리적 반발에 대처할 전략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며, 심리적 반발을 최소화하고 과제를 지속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과 행동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선행연구의 검토 후, 내적인 통제소재로의 지각을 심리적 반발심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고려하고자 하였다. 또한, 학생의 과제에 대한 흥미가 높지 않은 경우에도 내적인 통제소재로의 처치가 심리적 반발심을 낮추거나 과제를 지속하도록 하는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심리적 반발심이란, 자유를 위협받을 때 그 자유를 회복하려는 동기적 상태(Brehm, 1966)를 말한다. 과제 지속은 일반적으로 주어진 과제에 주의를 집중하여 해결을 위해 노력한 시간의 양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문제를 푼 개수로 정의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제소재와 과제흥미에 따라 심리적 반발심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통제소재와 과제흥미에 따라 과제 지속에 차이가 있는가?

위의 연구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중학교 2학년 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가상 시나리오 상황을 통해 결과적으로 심리적 반발심이 유발된 총 63명의 응답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T-test와 위계적 회귀분석 등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제소가 내부인 조건의 참여자는 통제소가 외부인 조건의 참여자에 비해 심리적 반발심이 낮았다. 심리적 반발심이 통제소재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밝힌 첫 번째 연구결과는 학습자의 심리적 반발심을 낮추어 주기 위해서는 내적통제소재 경향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과제에 대한 흥미가 높은 참여자는 과제에 대한 흥미가 낮은 참여자에 비해 심리적 반발심이 낮았다. 학습자가 과제에 대한 흥미가 높을 경우, 통제소재 변인이 심리적 반발심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변인이 아닐 수도 있으며, 학습장면에서는 통제소재 이외에도 과제흥미가 심리적 반발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인 것이다.
셋째, 과제에 대한 흥미가 낮은 참여자는 내적통제소재 조건일 때 심리적 반발심이 낮았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과제에 대한 흥미가 높을 때에는 통제소재의 영향이 유의미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과제에 대한 흥미가 낮을 때에는 내적통제성의 향상이 심리적 반발심을 낮추어 줄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넷째, 통제소재와 과제흥미에 따라 과제 지속에 있어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심리적 반발심이라는 정의적 특성 지표에서는 차이가 감지되었지만, 과제 지속이라는 행동적 특성 지표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심리적 반발심을 느꼈을 지라도 상황적 이유 때문에 자신을 통제하고 과제를 지속했을 것으로 해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825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