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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의 신경증적 경향성과 심리적 소진과의 관계에서 소명의식의 조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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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권진영

Advisor
김창대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상담자심리적 소진신경증적 경향성소명의식조절효과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교육상담전공, 2016. 8. 김창대.
Abstract
본 연구는 상담자의 신경증적 경향성과 심리적 소진과의 관계에서 상담자의 소명의식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전국의 사설상담센터, 대학상담센터, 공공상담복지센터, 초중등상담실 등에서 전일제 또는 시간제와 인턴으로 상담을 하고 있는 210명의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 질문지(MBI), 신경증적 경향성 질문지(NEO-PI-R) 그리고 소명의식 질문지(CVQ-K)를 실시하였고, SPSS 21.0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먼저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각 변인들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변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상관분석을 하였다. 또한 상담자의 신경증적 경향성 및 소명의식의 하위요인과 심리적 소진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신경증적 경향성과 심리적 소진과의 관계에서 소명의식이 조절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변인들의 기술통계치를 확인한 결과, 상담자의 심리적 소진 중에서 정서적 소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신경증적 경향성은 중간 보다 낮은 정도로 나타났으며 대다수의 상담자가 높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신경증적 경향성은 소진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소명의식은 심리적 소진과 유의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신경증적 경향성의 모든 하위요인이 소진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고 소명의식의 초월적 부름-존재와 목적/의미-존재가 소진과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신경증적 경향성과 소명의식은 각각 심리적 소진과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냈는데, 소진에 대해 소명의식보다 신경증적 경향성의 설명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으로는 신경증적 경향성의 모든 하위요인이 소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적대감은 소진을 가장 크게 예측할 수 있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또한 소명의식의 초월적 부름-존재와 목적/의미-존재가 소진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상담자의 신경증적 경향성과 심리적 소진과의 관계에서 소명의식의 조절효과를 확인한 결과, 소명의식은 유의한 조절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담자의 신경증적 경향성이 높더라도 소명의식이 높으면 소진을 경험하는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상담자의 심리적 소진과 신경증적 경향성과의 관계에서 소명의식의 조절효과를 밝힘으로써 상담자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변인들 사이의 메커니즘을 확인하고 상담자 소진의 원인 및 그 과정에 대한 이해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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