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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이용 관련요인과 암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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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이진

Advisor
김호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보건학전공)
Issue Date
2012-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유방암정신과적 의료서비스이용 관련요인사망률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보건학전공), 2012. 8. 김호.
Abstract
유방암 환자는 주요치료로 대부분 수술을 받으며, 이후 보조적으로 항암화학 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 치료와 같은 일련의 다양한 치료를 받으면서 다양한 부작용과 후유증을 경험할 확률이 다른 암보다 높은 확률을 가진다.
우리나라 유방암의 특징 중 하나는 발생연령이 서구 발생연령보다 10세 가량 낮은 40대에 가장 호발하며 40세 이하에서의 발생빈도 역시 20%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발생연령이 낮다는 것은 유방암으로 진단된 이후에 신체, 사회적인 면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면을 포함하는 영역에서 그만큼 더 긴 기간 동안 적응이 요구되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정신과적인 치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보험 청구명세서에서 2008년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유방암 시술 받은 환자 중 수술 후 1년 6개월 동안 전이암 혹은 다발성 원발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를 제외한 10100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정신 장애 대상 정의는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에게서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은 환자로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는 정신신경용제처방과 정신과적 검사 처치요법으로 정의하였다. 정신과적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관련 요인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자에서 유방암 수술 1년 이전에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정신과적 진단 코드를 부여 받은 환자는 제외하였다. 유방암 진단 후 수술을 받고 난 후 유방암에 대한 치료 중 혹은 특정 치료를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 치료 종류별로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를 받는 관련요인을 알아보고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방암 치료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였다.
분석 결과로는 정신과적 의료서비스 이용은 연령이 증가 시 1.015배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Charlson' score 증가 시 1.046배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수술 받은 기관별 형태로 살펴보면 의원보다 상급 종합, 종합병원에서 오즈비가 높은 것으로 알 수 있으나 상급종합병원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종합병원은 유의하게 나왔다.
건강 보험 형태에서 보면 건강 보험이 의료 급여 및 보훈보다 0.482배로 낮았으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왔다. 지역은 농어촌보다 도시와 대도시가 낮은 오즈비를 보였으나 유의한 결과는 아니었다.
치료 형태나 유무로 살펴보면 수술은 좀 덜 정교한 수술이 정교한 수술보다 0.932배로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화학요법을 받은 군이 정신과적 의료서비스 이용이 1.445의 오즈비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Trastuzumab치료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 이용의 유무가 유방암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유방암 수술 전 1년 기간 동안 정신과적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그룹과 이를 제외한 유방암 수술 후 1년 동안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그룹, 한 번도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그룹,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2010년 3월까지의 생존 기간을 계산하여 생존분석을 하였다. 연령이 많을수록(HR:1.050 p<.0001) 동반질환 지수가 높을수록(HR:1.145 p=0.0007) 건강보험인 환자(HR:2.658 p=0.0023)가, 수술 받은 병원의 소재지가 대도시인 경우(HR:4.573 p=0.0452)가 사망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형태별로 살펴보면 방사선 치료 시행받은 군(HR:1.999 p=0.009), 호르몬 치료받은 경우(HR:6.531 p<.0001)가 사망위험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신과적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련하여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중 유방암 수술 이전에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 사용한 그룹(HR:2.54 p=0.0044)과 유방암 수술 이전 1년 동안에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를 사용 한 적이 없고 유방암 수술 이후 정신과적 의료 서비스를 사용한 그룹(HR:2.1 p=0.0074)이 사망위험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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