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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 소련공군의 비밀 참전에 대한 연구 : The study for the covert participation of the Soviet Air Force in the Korean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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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일리야조바 금밭

Advisor
박태균
Major
국제대학원 국제학과(한국학전공)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한국전쟁제한전제공권미그앨리소련공군중국공군북한공군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 국제학과(한국학전공), 2014. 2. 박태균.
Abstract


한국전쟁에 소련이 제한적으로 조종사를 파견했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러시아 정부는 1993년에 처음으로 한국전쟁에 소련공군의 참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논문의 목적은 미국과 충돌을 회피하려던 소련이 비밀리에 소련공군을 참전시킬 수 밖에 없었던 중국군 파병과 관계된 정치적 배경과 소련공군의 전투활동과 역할 등, 실체를 규명하는데 있다. 또한 비밀 참전한 조종사들의 기억을 통하여 냉전체제아래에서 비밀로 지켜야 했던 역사적 사실과 함께 개인이 사라져버렸던 현상을 연구하였다.
소련공군은 중국군 파병 이후에 비행기지를 중국영내 만주에 두고 평양-원산 선을 넘지 않으며 북한 지역의 서북부 미그앨리 상공에서 거부적 제공권을 유지하면서 중국군의 보급선을 엄호하고, 확전의 위험성을 줄이려는 정치적 이유로 미공군의 공격대상에서 제외된 만주성역에서 조선-중국연합공군을 건설하였다.
제공권은 미공군이 갖고 있었다고 주장되어 왔는데, 소련공군이 개입하기 전의 전쟁초기를 제외하고는 아니었다. 미그앨리에서 항공전력은 서로 우세를 내어주지 않고 양측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였다고 본다.
소련공군의 참전은 중국군의 파병을 이끌어내고 지원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소련은 미국과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 비밀 참전을 하였고 양측은 확전을 피하고 한반도 내에 국한된 제한전을 하였다.
소련공군의 참전자들은 참전의 사실을 비밀로 하고 전사하여도 진짜 사망원인을 숨겨야 했으며, 공적을 쌓고도 공식적인 예우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참전기념비와 전사자묘지도 소련영내에 없었다. 비밀로 하여야 할 정보는 두려움과 압박이었다. 냉전체제에서 역사적 사실과 개인이 사라져 버린 것이 소련공군의 비밀 참전이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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