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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내 지역문화자원과 연계한 충남도청이전부지의 문화적 활용방안 및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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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은성

Advisor
황기원
Major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충남도청지역문화자원도시재생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조경학과, 2013. 2. 황기원.
Abstract
대전의 원도심은 1905년 경부선 철도의 개설로 대전역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도시를 태동시킨 경부선 철도를 따라 남북방향으로 전개되던 대전은,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이전해 옴으로써 동서방향으로 발전의 방향을 틀게 되었다. 그 후 대전역과 충남도청은 원도심의 중심부인 중앙로를 축으로 하여 도심의 발전을 이끌었고, 현재까지도 중앙로는 대전에서 중심 상업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축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서면서 둔산 신도시 개발이 시작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원도심의 인구와 상권들이 이동하게 되었다. 1993년에 개최되었던 대전 EXPO는 둔산 신도시의 개발을 더욱 촉진시켰고, 교육청, 상공회의소, KBS방송국, 법원, 검찰청, 시청, 충청체신청 등 각종 공공기관이 이전함에 따라 원도심의 도심공동화 현상은 더욱 악화되었다.
본 연구는 침체되어 있는 대전 원도심의 재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청 이전부지의 문화적 활용을 제안하고자 한다. 충남도청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전의 발전을 이끌어 왔고 미래에도 그 역사를 함께 이어갈 대표적인 문화 자산이다. 그러므로 충남도청의 활용은 단순히 물리적 재활용 측면에서만 계획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를 대변할 수 있도록 그 안에 담길 자원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문화자원에 대한 조사에 집중하였고 역사의 흔적인 근대시대 자원부터 전통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예술 문화까지 다양한 문화 자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충남도청을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 자원을 연결해주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즉, 지역 문화와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소통 창구로서의 지역문화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하는 문화 공간으로 제안하다. 대전 원도심에서의지역문화플랫폼이란 어려운 제도들과 복잡한 중간 단계로 소통의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의 문화 단체의 단점을 개선하고 창작자와 소비자가 다양한 접점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오늘날의 도시재생은 문화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즉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문화적 상상력과 창의력이 도시재생의 주요 매개 요소로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은 공간단위의 대상지에서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가 자생적으로 재생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다.
충남도청은지역문화플랫폼으로써 다양한 문화 과정의 접점에 소비자들을 참여하게 하고 정서를 공유하게 하는 지역 문화 소통의 통로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에 잠재되어 있는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지역문화공간으로써 문화로 재생하는 대전 원도심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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