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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유명산 자연휴양림 개선 계획 : Yumyeongsan Natural Recreation Forest Improvement plan with Universal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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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태균

Advisor
손용훈
Major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자연휴양림유니버설디자인사회적 약자장애인산림복지시설평가지표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환경조경학과, 2017. 2. 손용훈.
Abstract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소득 향상, 고령화 사회등 사회적 여건이 변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사회적 경향과 더불어 복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정형화된 도시에서 벗어나 쾌적성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휴양 및 여가의 장소로써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자연휴양림과 같은 산림복지시설의 경우 모든 국민에게 열려있는 장소여야 하지만 지형적으로 산림환경에 위치해 있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접근과 이용에 있어 한계가 있다. 이러한 지형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자연휴양림에 자연 환경과 활용의 균형을 기본전제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people)인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개선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대표적 휴양림인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의 문제점과 현장 조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여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크게 분석과 평가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종합하여 개선 계획을 제안하였다.

분석 과정에서는 먼저, 공간의 형태에 따라 휴양림의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공간 배치 형태를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이용자 입장에서 현재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이용자 인식조사를 진행하였다. 평가 과정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산림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평가지표에서 제시된 항목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등을 참고하여 평가 지표를 구축하였다. 이를 토대로 현장 실측 조사를 통해 각 공간에 대한 수준을 평가하였다.

분석 및 평가의 종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연도형과 집중형으로 혼재된 배치 형태로 인하여 사회적 약자의 경우 휴양림 이용에 제약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점은 이용자 인식조사에서 동선의 연계성 문제로 나타났다. 그리고 계층별 만족도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이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일률적인 개선보다는 휴양림이라는 장소에 다양한 선택적 요소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 수준 평가에서는 일부 시설에서 우수정도로 평가되었지만 정보안내시설 및 접근성 부분에 있어서 개선되어야 할 미흡한 사항들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평가 및 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계획방향을 제안하였다.
첫째, 다양한 계층이 신체적 능력에 따라 공간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차등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수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휴양림 전체에 일률적인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은 자연과 공간 활용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균형정도에 따라 유니버설디자인 공간을 Zone별로 구획하였다.
둘째,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획된 Zone별로 각 공간의 수준에 따라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도록 계획하였다.
셋째, 능동적이고 지속적으로 휴양림을 방문하도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휴양림 서비스 제고를 위한 운영관리 통해서 이용자들이 능동적으로 휴양림을 방문하도록 계획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산림복지시설인 휴양림을 자연환경과 공간 활용이라는 균형을 고려하고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을 적용하여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는 점이다. 둘째, 현장조사 및 인식조사를 통해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셋째, 현재 휴양림의 유니버설디자인 수준을 평가하는 연구의 부재 속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수준 정도를 정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구축한 점이다.

산림복지시설인 자연휴양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지만 지형적 위치와 형태에 따라 특수성이 존재하여 이용에 한계가 있는 장소이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 때문에 휴양림 이용의 기회가 공평하게 제공되지 않는 것 역시 이용자들에게 차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차별이 아닌 이용자의 차이를 인정하고 산림환경의 특수성과 활용이라는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효율적인 개선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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