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형태와 고용안정성 지각이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및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외환위기 이후 나타난 은행의 특이한 고용형태인 4개 유형인 정규직, 정규직 전환자, 무기계약직, 일반 계약직을 대상으로 특히 본인이 쉽게 자료를 구할 수 있는 중소기업은행 근로자의 고용형태에 따라 직무만족도와 조직몰입도를 살펴보고, 더불어 고용형태에 따른 고용안정성 지각이 종업원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확인코자 한다. 중소기업은행 고용형태별 4개 유형(정규직, 정규직 전환자, 무기계약직, 일반 계약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및 실증하고 어떤 문제점을 추론해 낼 수 있으며 이론적 시사점이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측정변수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요인분석을 통해, 그리고 각 변수들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신뢰도 분석을 사용하고 변수들의 기술적 통계특성과 각 변수들의 상관관계가 어떤 방향이며, 어느 정도의 관련성을 가지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수들 간의 인과적 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인구통계학적 요인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를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을 실시하였다. 고용안정성 지각 및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의 주성분 결과 모두 일반적인 사회과학 분야에서 요인과 문항의 선택기준인 고유값 1.0 이상, 요인적재치 0.40 이상으로 유의한 변수로 동일한 차원이었이며, 다항목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내적 일치도 방법에 따른 크론바 알파값 또한 0.7에서 0.8정도로 신뢰도 또한 문제 없었으며, 더불어 상관관계분석 결과 모두 변수간의 상관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형태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개략적인 연관성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고용형태 4가지 집단 사이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수준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예상한 바와 같이 복리후생 차원의 직무만족 차이 검증에서 나타난 무기 계약직 기준 일반 계약직 더미가 음의 방향으로 유의한 값을 지닌것을 제외하고는 직무만족이나 조직몰입 정도는 정규직 전환자, 정규직, 일반 계약직, 무기 계약직의 순으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고용안정성 지각에 따른 직무만족 조절효과에서 검증했듯이 고용안정성은 근로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음의 방향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고용형태 또한 고용안정성과 직무만족간의 영향관계에서 조절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용안정성의 지각이 종업원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줘 비정규직이 직무만족 내지 조직몰입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질 것이라는 대부분의 선행연구와 달리 본 연구에서의 고용안정성이 부의 방향으로 유의한 통계값을 보여주는 바, 정규직들은 금융환경의 변화들로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부정적인 태도와 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이며, 기대이론에 의거하여 정규직 전환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는 비정규직 종업원들은 조직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더불어 고용형태가 고용안정성의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변수로서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연구결과는 일관적이지는 않았다. 한 집단에서 조직구성원과 조직과의 관계, 조직구성원 상호간의 관계 개선을 통한 구성원들의 직무만족도와 조직몰입도를 향상시킨다면 구성원 개인의 행복을 가져올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조직에 대한 애착심과 경쟁력 향상을 가져오는 바 효과적이면서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의 노력을 더욱 제고하여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 types of employment and job security are associated with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he interaction effects between job security and the types of employment for the outcomes. This paper focuses on the four types of employment in Bank organizations especially in IBK employees. Also Employment in accordance with the employee's perception of job security influencing attitudes and behavior will determine whether or not.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summarized in the following. First, the four types of employment differ on employee attitudes and behavior. Degree of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could be seen in order of transferred permanent full-time employees, permanent full-time employees, fixed-term employees, indefinite-term employees. But contrary to expectation, attitudes and behavior are most negative for indefinite-term wokers. Second, Employment stability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the employees in the direction of the negative influence. Third, Employment also affect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job security that the action was found to be controlled. In the most of the previous studies, Perceptions of job security in the employee's attitudes and behaviors affect organizational commitment to give temporary workers on the job satisfaction will have negative consequences. But job security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negative direction. And the results suggest that transferred permanent and fixed-term employees moderate the relationship with job security and employee engagement. Under conditions of high perceived job security, temporary employees have higher levels of affective commitment and employee engagement than permanent full-time employe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