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보수 복리후생과 재무건전성과의 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공공기관의 보수․복리후생과 재무건전성 및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3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주인-대리인이론 및 인적자본이론을 배경으로 보수․복리후생비용이 재무건전성 및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정효과모형 패널회귀분석을 통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공기업의 보수․복리후생비용에 과도한 대리인비용이 포함되어 동 비용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를 초과할 경우, 기관의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추론하였다. 연구대상 기관을 전체 및 정부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득점 상․하위 기관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보수․복리후생비용과 재무건전성 및 경영성과의 관계를 실증 분석한 결과, 연구가설을 불채택하였다. 전체 샘플과 경영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관의 샘플에서 보수․복리후생수준이 높은 기관이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높은 보수․복리후생비 수준과 높은 재무건전성은 서로 상충되는 가치가 아님을 확인하였다.

주요어 : 공기업, 보수, 복리후생, 재무건전성, 부채 학 번 : 2015-2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