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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가 치주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의사결정모형 : The effects of atherosclerosis on periodontal disease and decision making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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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안아영

Advisor
진보형
Major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치주질환동맥경화증위험요인로지스틱 회귀분석결정계도 분석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 치의학과, 2015. 2. 진보형.
Abstract
1. 목 적
치주질환은 구강 내 세균과 인체의 면역과정에 의한 결과물이다. 그래서 다양한 전신질환과도 밀접한 영향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은 혈행의 문제로 추측해 볼 수 있으므로, 혈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맥경화증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을 검토하였다. 그러나 치주질환이 동맥경화 및 관련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또한, 동맥경화증이 원인이 되어 치주질환을 발생시키는 가능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찾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동맥경화와 치주질환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동맥경화의 위험요인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동맥경화와 치주질환의 연관관계뿐 만 아니라, 어떠한 요인이 치주질환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Decision tree 분석을 통하여 동맥경화의 위험요인에 의한 치주질환의 유병율 증가추세를 제시하여 임상적으로 치과의사의 의사결정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모형을 만들어 보고자 하였다.

2. 방 법
- 연구대상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의 사전승인을 얻은 후, 최근 2년 동안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0년, 2012년)를 분석하였다.

- 동맥경화 위험요소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설명변수는 건강설문조사와 생화학 검사를 통하여 수집되었다. 동맥경화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으로는 공복혈당, 수축기 최대혈압, 이완기 최소혈압, 폐경기간, 여성호르몬제 복용기간, 콜레스테롤수치, LDL/HDL 콜레스테롤수치, 체질량지수(BMI), 흡연여부, 흡연기간, 여성호르몬 E2(estradiol), E3(estriol), 적혈구 침강속도(ESR), c-reactive protein(CRP), Waist hip ratio(WHR) 등이 있다.

- 치주질환 유병여부 기준
지역사회 치주가료 필요지수 중 천치주낭(4~5mm, Code3) 이상의 상태를 치주질환으로 간주하고 치주질환 유병여부를 유/무로 판단하였다.

- 자료분석 방법
동맥경화 위험요인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유의확률 0.05로 Logistic regression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후 변수간의 우선순위를 두어 나무가 가지를 치듯이 순차적으로 치주질환 위험도를 가늠해보기 위하여 Decision tree analysis를 통해 치주질환 유병율을 추정하였다. 통계분석 프로그램은 IBM SPSS Statistics 20(SPSS is headquartered in Chicago, Illinois, USA)을 사용하였다.

3. 결 과
1) 유의확률이 높은 변수부터 모형에서 제외하면서 유의확률의 변화를 확인해본 결과, 최종적으로 모형에 적용할 수 있는 변수는 수축기 최대혈압, 공복혈당, HDL-콜레스테롤, 폐경기간, 흡연기간이었다.
최종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모형은 다음과 같다.

ln(p/1-p)=-2.392+0.006*x1+0.008*x2-0.010*x3+0.040*x4+0.026*x5
p: 치주질환 유병율
x1: 수축기 최대혈압
x2: 공복혈당
x3: HDL-콜레스테롤
x4: 폐경기간
x5: 흡연기간

2) 여성호르몬제 복용기간,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현재 흡연여부, 이완기 최소혈압, BMI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3) Decision tree 분석결과 치주질환 유병율과 가장 관계가 깊은 변수는 흡연기간이었다. 흡연무경험자들은 치주질환 위험도가 낮은 편이었고, 정상수치인 공복혈당범위(84mg/dL이상)에서도 치주질환 위험도의 증가추세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공복혈당이 108mg/dL 이하에서는 하위분류기준으로 최종 수축기 혈압의 증가에 따라 치주질환 유병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17년 이상의 흡연기간을 가진 피험자들은 현재 흡연을 하는 경우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23년 이상의 장기 흡연자들은 공복혈당 123mg/dL이상이 되자 치주질환 유병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공복혈당이 이 중 123mg/dL 이하인 피험자들은 흡연기간이 31년을 초과할 경우에 치주질환 위험도가 커졌다.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인들로 치주질환의 유병율을 설명하는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Decision tree analysis는 동맥경화증과의 공통 위험요인으로부터 치주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데에 유용한 의사결정과정을 제공하므로 향후 연구결과가 축적된다면 임상적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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