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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oA-ROCK 신호전달 조절이 구강상피에 미치는 형태학적 연구 : Study on Gingival Epithelium Activity Control by RhoA-ROCK Sign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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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소미

Advisor
김현만
Major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치은상피RhoAROCKPTENex vivo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 치의학과, 2015. 2. 김현만.
Abstract
치아 또는 인공 보철물의 치관부와 아름답게 조화되는 치주조직은 심미적일 뿐 아니라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하는 부위에 치은 상피 조직이 불충분한 경우에 유리 치은 이식술 등의 술식을 시행하며 임플란트 식립시 골이 부족한 경우 유도 골 재생술 등의 술식을 통해 부족한 골을 보충해 주는데 이런 경우에서 상피조직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치유를 위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채취할 수 있는 조직의 양이 제한되어 있고 치조골 흡수가 심각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조직의 양도 제한된다. 치유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이식된 조직의 퇴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상피 세포의 활성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분자인 Akt의 활성을 조절하는 상위 분자로 알려진 small GTPase RhoA (RhoA) - Rho-associated kinase (ROCK) - Phosphatase and tensin homolog (PTEN) 신호전달이 치은 상피의 활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치은상피의 활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임상에서 이식치은 상피조직의 건전성을 유지시켜 치은이식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구축한 동물 모델은 RhoA-ROCK-PTEN 조절에 의한 상피 방어막 붕괴 및 세포이동에 대한 치은 상피세포 내 신호전달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적인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생쥐를 마취한 후 구치를 포함하여 상악을 좌우로 분리한 후 상악을 무균적으로 절제해 내었다. 절제해 낸 상악은 세포배양액으로 수세한 후 항생제를 함유한 KGM 세포 배양액에서 3일간 배양하였다. 배양은 5% CO2와 95%의 공기 조건으로 37℃에서 ex vivo 배양하였다. RhoA, ROCK, PTEN 활성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Clostridium botulinum exoenzyme C3 (C3) 600 ng/ml, Y-27632 200 μM, bpV(phen) 10 μM을 배양액에 각각 첨가하였다. 조직학적 관찰을 위해서 ex vivo 배양된 상악을 4% paraformaldehyde에 고정한 후 12% ethylenediaminetetraacetic acid 용액에서 탈회한 후 탈수 및 파라핀 포매를 거쳐 조직편을 만들었다. 일반적인 조직학적 관찰을 위해서는 H-E 염색을 시행하였고, E-cadherin의 발현은 간접면역조직화학법을 이용하였다. 이후 형광발현은 confocal laser microscope를 사용하여 관찰하여 분석하였다.
ex vivo 조건에서 생쥐 치은상피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두께가 얇아졌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치은, 열구치은, 부착치은에 공통적으로 일어났다. 더불어 상피세포간 부착수용체인 E-cadherin의 세포막 발현도 약해졌다. 반면에 RhoA 활성 억제제인 C3, ROCK 활성 억제제인 Y-27632, PTEN 활성 억제제인 bpV(phen)는 모두 ex vivo 조건에서 생쥐 치은상피의 건전성 유지에 도움이 되었다. 이들 RhoA, ROCK, PTEN 활성 억제제에 의해 생쥐 치은상피는 ex vivo 조건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두께가 얇아지는 현상이 감소하였고, E-cadherin의 세포막 발현도 대조군에 비해 강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치은, 연구치은, 부착치은에 공통적인 것이었다. 이상의 결과는 세포사멸을 억제하고 세포증식을 촉진하는 Akt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RhoA-ROCK-PTEN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것이 ex vivo 조건에서 치은상피의 활성을 유지하게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가리킨다. 앞으로 치은 이식시 RhoA-ROCK-PTEN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것이 이식 치은상피의 활성을 높여 치은이식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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