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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질환 시의 구강 내 세균 조성의 변화와 전신질환의 진단에 관한 문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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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승우

Advisor
김각균 교수님
Major
치과대학 치의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periodontal diseaseoral microbiota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 치의학과, 2014. 2. 김각균.
Abstract
1. 목 적

구강 내부는 인간의 여러 부분 중에서도 습도나 영양 등의 요인 때문에 세균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 세균들은 평소에는 치아, 잇몸, 혀, 구강 내 점막 등에 구강 내 조직들에서 병적 상태를 일으키지 않고 다른 균들의 침입을 막으며 숙주와 공존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다가 다른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특정 세균의 수가 증가하거나 감소할 경우에는 숙주에 위해를 가할 수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치주염이 있다. 치주염이 있을 경우 신체 내 다른 부위에 영향을 주어 특정한 전신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또는 이미 가지고 있는 전신질환이 여러 루트로 구강에 영향을 주어 구강의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서 조성을 변화시키거나 oral infection을 일으킬 수도 있다.

구강 내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 그리고 세균의 조성과 전신질환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많은 양의 연구들이 행해졌다. 따라서 oral microbiota와 전신의 질환이나 상태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에서 밝혀진 내용들을 정리해보고, 구강 내 세균과 전신이 연결되는 기전이나 연관이 깊은 세균, 구강감염 과의 연관성 등을 고찰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논문들에서 밝혀진 내용들을 토대로 하여, oral microbiota와 전신질환의 관계, 연결기전 등을 정리하고, 특정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세균을 조사하여 본다. 또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구에 있어서 연구 설계의 문제점이나 방법론에 대해서도 고찰하여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방 법

Pubmed 및 서울대학교 도서관 인터넷 DB에서 검색할 단어군을 2개로 나눈다. 먼저 구강 내 염증이나 세균총과 관련된 용어인 제 1그룹은 oral microbiota, oral infection, oral microbe, oral bacterial flora, periodontal disease, periodontitis로 한다. 관련된 전신질환 관련 용어인 제 2그룹은 pancreatic cancer, oral cancer, gastric adenocarcinoma, COPD, asthma, stroke, diabetes, preterm birth, kidney disease, nephritis, cardiovascular disease, obesity 로 한다. 이 두 개의 단어그룹에서 한 단어씩 뽑은 후, 두 개의 단어를 연관검색하여 논문 및 전문자료를 수집한다. 그 후 각 전신질환 별로 자료를 구분한 후, 그 전신질환과 관련하여 특이 미생물, 정상 세균총의 조성 변화, 정상 세균총의 세균 수 변화, 치주질환 발생 여부, 치주질환의 심각성 상관관계 등을 조사 후 정리한다. 그리고 정리된 자료를 토대로 각 질환에서 나타나는 구강 내 세균 조성 또는 구강 감염의 심각성을 정리해본다. 그리고 전신질환과 구강내 세균 조성이나 구강감염 관련 연구 시 고려할 사항 등도 고찰하여 본다.


3. 결 과

연구 결과, 당뇨병, 류마티스 질환, 심혈관계 질환, 암, 폐질환, 조산 등의 전신질환이 구강 내 감염과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질환과 구강 내 감염이 연결되는 기전들은 조금씩 차이를 보였지만, 구강의 감염이 전신으로 전이되는 것에는 몇 가지 공통된 기전이 있었다. 대표적인 기전 3가지로는 일시적 균혈증에 의한 것, 순환하고 있는 미생물의 독소의 효과로 인한 전이된 상처에 의한 것, 구강 미생물에 의해 야기된 면역학적 반응에 의한 전이성 염증에 의한 것이 있었다. 그리고 전신질환과 치주의 감염에 있어서 관련된 다양한 세균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특히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매개에 염증이 있을 경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세균은 대표적으로 P. gingivalis 가 있었다.

그리고 전신질환과 구강 내 세균 조성이나 구강감염 관련 연구 시 고려할 사항에는 다양한 공통 factor에 대한 문제와 치주염의 정의에 관한 것이 있었다. 공통 factor의 고려의 경우,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에 공통으로 영향을 미치는 factor에 의해 두 질환의 상관관계 추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으며 대표적으로는 age, race, gender, body mass index 등이 있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공통 factor는 흡연이 있었다. 치주염의 정의의 경우, 여러 논문에서 각기 조금씩 다른 기준을 삼아서 논문 간의 비교가 힘들어지고, 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논의에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논문에서 치주염 판단 기준으로 삼은 것 중에 오류를 범하기 쉬운 것으로는 tooth loss가 있었다. 이 기준의 경우 나이 많을 경우에는 치주염과 상관이 있을 수 있지만 나이가 상대적으로 적을 경우에는 우식에 보다 큰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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