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ystematic Study of Amphipods (Crustacea: Malacostraca) in Maxwell bay, Antarctica

Abstract

남극은 세계적인 단각류 대가들이 앞 다투어 연구하는 지역으로 남극의 단각류는 남극해 (Southern Ocean)에 815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중 킹조지섬이 속하는 West Antarctic 지역에서만 414종이 기록되어있다. 이러한 높은 다양성 뿐만 아니라 남극은 남극 순환류로 인해 해양생물의 입･출입이 어려워 남극고유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남극해에 보고된 815종 중 남극해에서만 발견되는 종이 651종으로 남극해는 거대한 섬과 같은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남극 킹조지섬은 사우스셔틀랜드 군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군도의 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다. 킹조지섬은 크게 3개의 만 (어드미랄티 만, 멕스웰 만, 킹죠지 만)이 존재한다. 세종기지 앞에 위치한 마리안 소만은 단각류에 대한 기초 연구가 되어있지 않아 필자는 마리안 소만의 단각류를 연구하기 위해 2012년 1월 남극 세종기지를 50일간 방문 연구하였다. 2011년, 2012년 2차년간에 30m 이내의 얕은 조하대 11개의 정점에서 2회 채집을 된 샘플을 통하여 12과 22종의 단각류를 확보하였다. 그 중 6종은 이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는 종으로 기존에 멕스웰만의 단각류의 기록을 모아 체크리스트를 만든 결과 55종이 기록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멕스웰만의 단각류는 총 61종이 되었다. 세종기지 주변의 우점종은 Cheirimedon femoratus 와 Gondogeneia Antarctica 였다. 마리안 소만의 13종의 단각류에 대한 mtCOI 염기서열을 얻어 DNA barcoding을 실험하였다. 바코딩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남극 단각류의 종동정이 이루어졌으며 큰 바코드 간격과 31.7%의 종간서열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Maximum liklyhood analysis 통하여 몇 개의 은둔종을 발견하였다.

I present the first preliminary account of amphipods from Marian Cove, a part of Maxwell Bay, near King Sejong Station, King George Island, Antarctica. I conducted survey in January 2011 and January 2012, at 11 localities in Marian Cove. Samples were collected from the shallow sublittoral zone, at the depth of 0–30 m, by SCUBA diving, hand-netting, boat-netting, light-trapping, and bait-trapping. A total of 22 amphipod species, belonging to 12 families, were identified. Of these six species were new for the whole Maxwell Bay, to which Marian Cove belongs. My findings increase the amphipod fauna of Maxwell Bay from the previous 55 species, to 61 amphipods. The dominant species in the shallow sublittoral zone of Marian Cove were Cheirimedon femoratus and Gondogeneia antarctica, followed by Bovallia gigantea, Orchomenella sp., Paradexamine fissicauda, Prostebbingia brevicornis, Pariphimedia integricauda, and Jassa wandeli. The mtCOI sequences from 13 species of Marian Cove amphipod were obtained, and examined by DNA barcoding method. COI barcoding was successful in discrimination of the Antarctic amphipods, and show big barcode gap and over 31.7% of mean intraspecific sequence divergence. Some cryptic species were found by Maximum liklyhood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