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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정보서비스로서의 기록물 편연(編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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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윤여진
Advisor
조성우
Major
인문대학 협동과정 기록관리학전공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기록정보서비스기록물 활용당안편연아키비스트 역할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기록관리학전공, 2014. 8. 조성우.
Abstract
기록물 보존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록물의 공개와 활용이다. 서양의 기록학은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기록물을 제공하는 아키비스트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향한다. 반면 중국은 아키비스트가 적극적으로 기록물을 편집하여 출판하는 활동을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중국 당안관리 만의 독특한 활동인 ‘편연(編硏)’을 소개한다. 편연이란 기록물 담당자가 소장 기록물을 기초로 편집과 연구를 통해 출판되는 기록 정보이며, 적극적이면서 과학적으로 그리고 계통적으로 대중들에게 기록물 정보를 제공하는 하나의 기록정보서비스이다.
그러나 편연으로 인해 당안이 의도적으로 편집되어 공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실제 중국의 당안관은 당안을 공개하는 대상을 제한하고 있고,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당안에 대해 원천적으로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편연은 공개 대상의 제한, 비공개 당안에 대한 접근 제한 등을 보완하기 위해 편연 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공개할 수 있는 당안’을 공개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중국의 이러한 폐해를 반면교사 삼아 편연을 국내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편연은 효과적인 기록물의 공개와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아키비스트의 활동이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우선 편연에 관한 인식을 살피기 위해 국내와 중국의 기록학 개론서, 교과과정, 기록관리 법령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편연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보기위해 중국의 ‘베이징시 당안관’과 ‘국가기록원’의 사례를 비교하였다. 분석한 결과 중국과 한국은 편연에 관한 인식과 실제 적용 사례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중국의 편연은 기록물을 편찬하던 전통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기록물 편찬의 전통이 사회주의체제 속에서 구소련의 영향을 받으며 새로운 형태로 변형되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중국과 같은 기록물 편찬의 전통을 가지고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고 그 이후 미국의 영향을 받으며 전통이 단절되었다. 가치 있는 기록물을 더 많은 대중들에게 알리고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편연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편연을 제도화하고, 기록학 교육과정상에 편연을 편성하여 아키비스트의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양성된 아키비스트를 중앙기록물관리기관 뿐만 아니라 각 지방의 영구기록물관리기관과 각 공공기관에도 배치해야 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31768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rogram in Archival Science (협동과정-기록관리학전공)Theses (Master's Degree_협동과정-기록관리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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