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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io de código intraoracional español-coreano: restricciones lingüísticas y análisis (parsing) psicolingüístico
문장 내 스페인어-한국어 코드스위칭: 언어학적 제약과 심리언어학적 문장처리(pa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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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실비아
Advisor
이만기
Major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Issue Date
2016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cambio de código (code-switching) español-coreanobilingüismogramática generativapsicolingüísticaanálisis (parsing)variación lingüísticaLate Closure StrategyMinimal Attachment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서어서문학과 어학전공, 2016. 8. 이만기.
Abstract
본 연구는 스페인어-한국어 코드스위칭(code-switching)을 연구함을 목적으로 한다. 코드스위칭 현상이란 두 개 이상의 언어를 한 발화 안에서 함께 사용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가령, ‘어제 전화했는데… 하지만 no me contestó’(어제 전화했는데, 하지만 안 받았어)와 같은 문장이 코드스위칭의 예시가 된다. 이러한 코드스위칭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우선 통사적 접근법을 통하여, 기존의 생성문법에서 다룬 이론을 바탕으로 코드스위칭 현상을 점검하였고, 다음으로, 심리언어학적 접근법을 통하여, 문장의 중의성(ambiguity)이 코드스위칭 예문에서 어떻게 해결되는지 실험적으로 분석하였다. 논문의 첫 부분은 통사적 접근법을 통한 코드스위칭 분석으로, 기존 생성문법 이론들에서 제시한 코드스위칭 현상을 정리하고 스페인어-한국어 코드스위칭에서도 기존의 이론이 적절히 설명되는지를 점검하였다. 코드스위칭 연구는 70년대에 시작되어 최근 촘스키(Chomsky)의 최소주의 이론으로도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들은 스페인어-영어 코드스위칭 예문을 기반으로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연구들이 다른 언어들의 코드스위칭 현상까지 설명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론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는 의문으로 남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스페인어-한국어 코드스위칭 예문들을 통하여 기존의 이론들을 보편성의 관점에서 점검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주로 Poplack(1980)의 자립형태소 제약(Free Morpheme Constraint)과 등가 제약(Equivalence Constraint), Joshi(1985)의 닫힌 범주 항목 제약(Constraint on Closed-Class Items), 그리고 Belazi et al.(1994)의 기능 핵 제약(Functional Head Constraint)등으로 비문법성을 설명하였고, 최근 최소주의 프로그램(Minimalist Program)에서는 도출(derivation) 과정을 코드스위칭에 동일하게 적용하여 코드스위칭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MacSwan(1999)의 나와틀어(Nahuatl)-스페인어 코드스위칭 연구에서 보듯이, 스페인어-영어 코드스위칭 연구에서 주장된 제약들로는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 더 나아가 그의 연구에 따르면 코드스위칭에서만 고유하게 적용되는 어떠한 제약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본 연구에서도 기존의 연구에 반하는 결과들이 스페인어-한국어 코드스위칭 자료에서 발견되었다. 첫번째로, 자립형태소 제약에 대한 반례를 발견하였다. 이 제약은 자립형태소가 아닌 결속형태소는 다른 언어와 섞어 사용하면 안된다는 제약인데, 스페인어에서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 –s 와 스페인어 동사의 원형을 나타내는 접미사를 한국어 단어와 섞는 것이 가능하였다. 두번째로, Timm(1975)이 주장한 접어와 동사 사이에 언어가 바뀌면 안된다는 코드스위칭 제약도 스페인어-한국어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접속사(conjunction)와 보문소절(complementizer phrase), 스페인어 보문소 ‘que’와 굴절문(inflectional phrase), 조동사 (auxiliary)와 동사, ‘to’와 동사, 부정사(negation)와 동사, 한정사(determiner)와 명사구(noun phrase), 그리고 수량사(quantifier)와 명사구간 코드스위칭은 스페인어-한국어 코드스위칭 예문에서는 문법적인 문장이 되었다. 이처럼 총 9가지 경우에서 기존 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이는 기존의 연구들에 대한 반례이며, MacSwan(1999)의 연구를 일부 지지한다. 스페인어-한국어 코드스위칭의 통사적 제약을 재검토한 본 연구 결과는 기존의 연구에서 제안된 코드스위칭 제약들이 보편적인 언어현상으로 설정되기 힘들다는 점을 보여주었으며, 따라서 본 연구와 같은 다양한 언어 사이의 코드스위칭 자료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언어학적 연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스페인어-한국어 코드스위칭이 기존 연구들의 제약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어떠한 제약도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밝혔다. 예를 들어, 한국어의 격 표지와 스페인어의 대명사(pronoun)를 함께 사용한 경우는 실제 사용 사례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중언어 사용자들(bilinguals)은 이를 부자연스럽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므로 스페인어의 대명사와 한국어의 격 표지가 섞일 수 없다는 제약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Lee(2009a)의 연구에 따르면, 코드스위칭에서는 핵 제약(Head Constraint)이 어순을 결정한다. 만약에 두 언어가 서로 공유될 수 없는 구문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그러한 구조를 결정하는 핵어는 반드시 그 구조를 허용하는 언어(주언어, matrix language)에 어휘화(lexicalization) 되어 있어야 한다. 이 때에 다른 구성요소들은 두 언어의 어휘목록(lexicon) 어디에서건 임의대로 선택되어 상호 교차되어 사용되어도 상관없다. 본 연구도 이와 마찬가지로 주언어의 핵이 코드스위칭에서 어순을 결정한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의 두번째 부분에서는 심리언어학적 접근법을 이용하여 코드스위칭 예문에서 문장의 중의성을 화자들이 어떻게 해결하는지, parsing실험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My brother saw a boy with a telescope”와 같은 문장은 전치사구 ‘with a telescop’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중의적인 문장이다. 전치사구를 동사 ‘saw’의 보충어(complement)로 볼 경우 ‘망원경으로 소년을 보았다’는 해석이 되며, 명사구 ‘a boy’의 수식어로 볼 경우 ‘망원경을 가진 소년을 보았다’는 해석이 된다. 이런 문장의 중의성 해결과정을 Frazier(1987)는 Garden-path 이론 중 늦은종결전략(Late Closure Strategy)과 최소부착전략(Minimal Attachment Strategy)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하였다. 늦은종결전략은, 문법적으로 가능하다면, 가장 나중에 처리된 마디(node)에 새로운 단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문장을 이해하고자 하는 언어사용자들의 문장처리전략을 의미한다. 최소부착전략은, 문장을 처리하면서 불필요한 마디는 추가하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수형도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문장을 이해하려는 전략이다. 본 연구에서는 6개의 실험을 통해서 코드스위칭 사용시에 늦은종결전략과 최소부착전략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였다. 먼저 단일언어 사용 맥락에서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사용자들의 전치사구 선호도를 확인하였고, 다음에는 이와 비교하여 이중언어사용자들이 각각 스페인어-한국어, 영어-한국어, 스페인어-영어의 코드스위칭 사용 맥락에서 어떻게 전치사구 선호도가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 단일언어 실험참여자들은 영어 모국어 화자 20명, 스페인어 모국어 화자 19명, 한국어 모국어 화자 20명이었으며, 이중언어사용자들은, 스페인어-한국어 화자 30명, 영어-한국어 화자 16명, 그리고 스페인어-영어 화자 45명이었다. 실험에서 크게 두가지 구조의 중의성이 있는 문장을 살펴보는데, 첫번째 구조(구조1)는 ‘The nurse of the patient in the hospital’과 같은 복합명사구 구조로, 여기서 전치사구 ‘in the hospital’이 수식하고 있는 명사구가 첫번째 명사구 ‘the nurse’인지 두번째 명사구 ‘the patient’인지가 모호하여, 중의성이 발생한다. 두번째 구조(구조2)는 앞에서 살펴 본 ‘My brother saw a boy with a telescope’와 같은 문장으로, 전치사구 ‘with a telescope’가 동사구 혹은 동사의 목적어를 모두 수식할 수 있어 중의성이 발생한다. 본 실험에서는 전치사의 종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선호도의 차이를 통제하기 위해서, 도구를 나타내는 ‘with’와 장소를 뜻하는 ‘in’의 두 전치사만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와 같이 두 종류의 전치사구를 살펴본 이유는 전치사 ‘with’는 술어가 전치사구를 논항으로 취할 수 있는 전치사로, 보통 동사와 밀접하게 해석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전치사와는 다른 결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단일언어 화자들의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어 화자들은 중의성이 있는 복합명사구(구조1)에서는 늦은종결전략을 따랐고(74%), 중의성이 있는 문장(구조2)에서는 최소부착전략을 선호하였다(51%). 하지만, 스페인어와 한국어 화자들은 이에 반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스페인어는 구조1에서는 38%만이 늦은종결전략을 따랐고, 그리고 구조2에서는 47%가 최소부착전략을 선호하였다. 한국어에서는 구조 2는 중의성이 없기 때문에 구조1만 실험하였으며, 선호도는 32%로 영어에 비해서 낮고 스페인어와는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Frazier(1987)가 주장해왔던 언어처리 전략에 대한 보편성이 단일언어 화자들간에 나타나지 않음을 보여주며, 이는 스페인어 에서의 언어처리를 연구한 Cuetos & Mitchell(1988), Gilboy, Sopena, Clifton, & Frazier(1995), Igoa, Carreiras. & Meseguer(1998), Carreiras & Clifton(1999)과 한국어에서의 언어처리를 연구한 Lee & Kweon(2004)의 실험결과와 동일하다. 본 연구의 주된 주제인 코드스위칭에서의 문장분석(parsing) 실험에서는 이중언어 사용자들이 스페인어-한국어, 영어-한국어로 코드스위칭된 문장에서의 parsing을 어떻게 하는지 실험하였다. 코드스위칭된 문장에서의 parsing 실험을 한 기존 연구가 없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두 언어가 섞여 있는 경우 그 중 하나의 언어를 주언어로 설정한 뒤 그 언어의 parsing전략을 따를 것이라고 예측해 보았다. 본 실험은 단어 수준에서 혹은 구 단위로 언어를 바꾼 실험 문장들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단어 수준에서의 코드스위칭이 된 구문에서의 parsing 실험을 진행하였다. 스페인어-한국어 실험은 조건이 두 개였는데, 첫 번째는 ‘안경 쓴 vecina의 아들’과 같은 문장으로 한국어-스페인어-한국어로 구성된 문장 (조건1) 이며, 두 번째 조건은 ‘El hijo del 이웃 con lentes’와 같은 스페인어-한국어-스페인어로 구성된 문장(조건2)이었다. 실험참여자들은 조건1에서는 45% 가량 늦은종결전략을 선호하여 한국어 단일언어 화자들이 채택한 전략과 동일하였으며, 조건2에서는 35%정도 늦은종결전략을 선호하여 스페인어 단일언어 화자들의 전략과 동일하였다. 이는, 한국어나 스페인어의 단일언어실험 결과(cf. 이들 언어는 이른종결전략(Early Closure Strategy)을 선호)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Frazier(1987)가 주장했던 영어의 늦은종결전략이 보편적이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영어-한국어 이중언어 화자들의 코드스위칭parsing 실험에서도 동일하였다. 첫번째 조건은 ‘안경 쓴 neighbor의 아들’과 같은 문장이었으며, 두번째 조건은 ‘The son of the 이웃 with glasses’와 같은 문장이었는데, 이 때 각각의 늦은종결전략에 대한 선호도는 47%와 48%였다. 영어 단일언어 화자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선호도를 보였는데, 코드스위칭으로 된 문장에서는 선호도가 매우 낮아졌다. 본 연구에서는 하나의 단어만을 코드스위칭한 경우에서의 parsing은 주된 언어의 문장분석 전략을 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위 실험중 유일하게 ‘The son of the 이웃 with glasses’만이 예측과는 달리 52%가 한국어 전략인 이른종결전략을 선택했다. 그러나 실험결과 그 선호도가 과반을 조금 넘기는 경향에 머물기 때문에, 특정 전략이 더 선호된다고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무리라고 보이며, 이에 대한 추후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코드스위칭에서의 parsing에 대한 두번째 실험으로는 구 단위로 코드스위칭된 구문에서의 구문분석 전략을 다루었다. 본 연구에서는 구 단위로 코드스위칭된 구문에서는 주 언어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기 때문에 코드스위칭되는 구 단위에서 parsing 구문분석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스페인어-영어 화자들의 실험은 두 가지로 이루어졌는데, 첫 번째 실험에서, 조건1(스페인어 전치사구)은 ‘The son of the neighbor [con lentes]’와 같은 스페인어로 된 전치사구를 사용한 복합명사구였으며, 조건2(영어 전치사구)는 ‘El hijo de la vecina [with glasses]’에서 처럼 영어로 된 전치사구를 사용한 복합명사구였다. 조건1의 늦은종결전략에 대한 선호도는 37%였고 조건2의 선호도는 36%였다. 이러한 이른종결전략 선호도가 과반을 넘는 결과는 본 연구의 예측과 일치하는 것으로, 코드스위칭된 전치사구 앞에서 문장분석 parsing이 적용될 것이므로 전치사구는 명사구의 첫번째 명사를 수식하는 해석(이른종결전략)을 선호한다. 따라서 영어 단일언어화자들이 늦은종결전략을 선호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최소부착전략에 대한 문장에서의 parsing선호도를 살펴보았으며, 총 4개의 조건으로 구성된 문장으로 실험이 진행되었다. 조건1(영어-스페인어-스페인어)은 ‘My brother saw [un niño con telescopio]’와 같은 문장으로, 최소부착전략(Minimal Attachment 또는 High Attachment)에 대한 선호도는 49%였고, 조건 2(영어-영어-스페인어)는 ‘My brother saw a boy [con telescopio]’와 같은 문장으로 선호도는 49%, 조건 3(스페인어-영어-영어)은 ‘Mi hermano vio [a boy with a telescope]’와 같은 문장으로 선호도는 46%, 그리고 조건 4(스페인어-스페인어-영어)는 ‘Mi hermano vio a un niño [with a telescope]’와 같은 문장으로 선호도는 57%였다. 이러한 실험결과는 본 연구의 예측과 어느 정도 일치한다. 즉, 코드스위칭된 구에서 문장분석이 적용될 것이므로, 목적어 명사구 전체가 코드스위칭된 경우는 명사구 내의 전치사구가 해당 목적어 명사구를 수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위의 실험에서 ‘My brother saw [un niño con telescopio]’와 ‘Mi hermano vio [a boy with a telescope]’의 전치사구 parsing 전략이 목적어 명사구를 수식하는 Low Attachment 전략을 선호했다는 사실은 본 연구의 예측을 뒷받침해준다. 또한 전치사구만 코드스위칭된 ‘My brother saw a boy [con telescopio]’와 ‘Mi hermano vio a un niño [with a telescope]’의 경우, 전치사구 앞에서 parsing 분석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했으므로, 이들 전치사구는 문장의 동사를 수식하는 최소부착전략 또는 High Attachment 전략을 선호할 것으로 보았다. 실험 결과, ‘Mi hermano vio a un niño [with a telescope]’의 경우 57%가 이 전략을 선택하여 본 연구의 예측과 일치하였으나, ‘My brother saw a boy [con telescopio]’의 경우 49%가 이 전략을 선호하여 과반을 넘기지 못하였다. 그러나 해당 수치가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관계로 어느 전략을 더 선호한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라고 보았다. 한편, 전치사에 따른 parsing 전략이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전치사가 ‘with’일 경우 동사의 도구로 해석되였기 때문에 최소부착전략(또는 High Attachment)이 선호되었으나, 전치사 ‘in’의 경우 전치사가 동사에서 꼭 필요한 논항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부착전략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실험자들은 수형도에서 마디가 더 추가되는, 한 단계 더 복잡한 구조(Low Attachment)를 선택하였으므로, Frazier(1987)가 영어 단일언어화자를 중심으로 제안한 최소부착전략이 영어 문장분석 parsing의 일반적 전략이라고 주장하기에도 무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을 요약하자면, 본 논문은 통사론적 접근과 심리언어학적 접근을 통하여 스페인어-한국어 코드스위칭 현상을 분석하였다. 기존의 예문들에 대한 점검과 언어 중의성 실험에서 보여지듯이, 코드스위칭 현상은 기존의 이론에서 설명하는 것과는 달리 완전한 보편성에 기초하고 있지는 않다. 코드스위칭은 언어들간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서 하나의 문법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며 각 언어마다 문법체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편성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코드스위칭 현상은 보편성에 기초하여 설명하기 보다는, 개별 언어의 특성을 고려하여 설명해야함을 제안하였다. 한편, 명사구나 문장에서의 심리언어학적 구문분석 parsing 실험을 통하여, 영어라는 단일언어에서 적용되는 parsing 전략이 스페인어나 한국어에는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아, 해당 전략이 보편적이지 않음을 보았다. 코드스위칭이 이루어진 명사구나 문장에서의 parsing의 경우, 본 연구에서 예측한 parsing 전략과 어느 정도 일치했음을 실험을 통하여 증명하였다. 그러나 해당 전략에 대한 선호도가 과반을 훨씬 상회하는 경향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심층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
Language
Spanish
URI
http://hdl.handle.net/10371/13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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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Hispanic Language and Literature (서어서문학과)Theses (Master's Degree_서어서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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