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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의 완전순행동화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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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배윤정

Advisor
김현
Major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모음의 완전순행동화활용형음변화규칙 확대어간 재구조화지역 분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2017. 2. 김현.
Abstract
본고의 목적은 모음의 완전순행동화 규칙이 지역적으로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공시론적으로는 모음의 완전순행동화 규칙에 의하여 도출되었다고 기술하는 어형들이 통시적으로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형성되었는지를 추론하는 것이다.
모음의 완전순행동화는 모음의 연쇄에서 후행하는 모음이 선행 모음에 완전히 동화되는 현상이다. 본고에서는 어간 말음절 모음에 따라 모음의 완전순행동화 규칙의 지역 분포를 살펴보았다. 먼저 모음 어간(이, 우, 오, 애, 에, 위, 외)과 모음 어미가 결합하는 경우를 살펴보았고, 다음으로는 ㅎ, ㆆ 말음을 가지는 어간과 모음 어미가 결합하는 경우를 보았다. ㅎ, ㆆ 말음 어간과 모음 어미가 결합하는 경우에는 먼저 ㅎ, ㆆ이 탈락하고 난 후 모음 어미가 어간의 마지막 모음에 동화된다.
이, 우, 오 어간의 경우 경상도 지역에서 동화형이 나타난다. 우 어간의 경우 이, 오 어간과는 달리 모음 어간보다 자음 어간의 활용형에서 동화형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에, 애 모음 어간은 전국적으로 동화형이 많이 나타난다. 위, 외 어간은 경기·충북·전남 등에서 동화형이 나타난다.
한편 모음의 완전순행동화 규칙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음변화, 규칙의 확대, 어간의 재구조화가 그것이다. 이, 우, 에, 애, 위, 외 모음의 완전순행동화 규칙은 음변화에 의한 것이고, 오 어간의 규칙은 어간의 재구조화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 어간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규칙은 음변화로는 설명할 수 없는데, 이는 음변화에 의하여 형성된 규칙의 적용 환경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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