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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재생불량성빈혈과 FoxP3 유전자 다형성의 연관성 : Association of aplastic anemia and FoxP3 gene polymorphisms in Kor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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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인지원

Advisor
송은영
Major
의과대학 의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재생불량성빈혈조절 T 세포FoxP3유전자 다형성면역억제치료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검사의학 전공, 2016. 2. 송은영.
Abstract
서론: 재생불량성빈혈은 말초 혈액의 혈구 감소와 골수 부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후천성 재생불량성빈혈의 발병 기전에 면역학적 요인이 관여함이 알려졌다. 재생불량성빈혈에서 림프구 기능의 이상으로 활성화된 T 세포가 정상 조혈 기능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서 자가반응성 T 세포를 억제하는 조절 T 세포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FoxP3 (forkhead box P3)는 조절 T 세포의 발달과 기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로 FoxP3 유전자의 다형성과 여러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이 보고되었으나 아직까지 재생불량성 빈혈에서는 분석이 이루어진 바 없어,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서 FoxP3 다형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1997년∼2012년에 서울대병원에서 골수검사를 통해 재생불량성빈혈로 진단 받은 94명의 환자와 정상대조군 195명을 대상으로 FoxP3 유전자 다형성(rs5902434 del/ATT, rs3761548 C/A, rs3761549 C/T, rs2232365 A/G)을 중합효소연쇄반응-직접염기서열 검사법으로 분석하였다. 환자군과 정상대조군 간의 유전자형 또는 대립유전자형의 빈도 차이를 분석하였고,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서 면역억제치료를 받은 경우 치료에 대한 반응군(responders)과 비반응군(non-responders) 간에 유전자형 또는 대립유전자형의 빈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통계 분석은 카이제곱 검정과 Fisher의 정확한 검정을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P < 0.05로 판정하였다.

결과: FoxP3 다형성의 유전자형 분석에서 대조군과 환자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대립유전자 분석에서 rs3761548 C 대립유전자 빈도가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87.4% vs 79.7%, P = 0.047). 면억억제제 치료에 대한 반응을 분석하였을 때, rs3761549 C 대립유전자 빈도가 비반응군에서 반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89.6% vs 66.7%, P = 0.036), 여자환자에서 비반응군에서 반응군에 비해 rs3761549 C/C 유전자형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84.2% vs 16.7%, P = 0.006).

결론: 한국인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서 FoxP3 rs3761548 다형성이 연관을 보였으며 면역억제치료에 대한 반응과 FoxP3 rs3761549 다형성이 연관되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FoxP3 유전자 다형성이 한국인에서 재생불량성빈혈의 질병 감수성 및 면역억제치료에 대한 반응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는 향후 재생불량성빈혈의 발병기전 및 치료 방향을 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2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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