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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검으로 진단된 성인 미세변화병 환자의 임상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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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성우

Advisor
진호준
Major
의과대학 의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미세변화병위험인자장기임상결과재발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면역학 전공, 2016. 2. 진호준.
Abstract
서론: 미세변화병의 장기예후는 비교적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장기예후와 관련된 인자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재발의 위험인자에 대해서도 시행된 연구가 많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성인에서 신생검으로 진단된 미세변화병 환자의 임상양상에 대해 알아보고, 장기임상결과 및 재발과 관련된 인자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2003년 4월부터 2013년 12월 사이 총 82명의 환자가 미세변화병으로 진단되었다. 이들 중 나이가 15세 미만인 4례, 연구시작후 1년 미만의 추적이 된 13례, 이후 신생검에서 초점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으로 진단된 1례를 제외한 64명에 대해 장기임상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재발의 위험인자를 확인하기 위하여 초기 소변 단백-크레아티닌 비가 3.0 g/g 미만인 5례와 첫 관해 이후 추적이 1년 미만인 8례를 추가적으로 제외한 51례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장기임상결과로는 사망, 크레아티닌 두배 상승 혹은 말기신부전 발생의 복합 결과치를 이용하였고, 재발은 소변 단백-크레아티닌 비가 3.0 g/g 이상 혹은 요검사지에서 3회 연속으로 3+ 가 다시 발생한 것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5.0 (2.8-5.0)년의 추적기간 동안, 64명중에서 7명에서 복합 결과치가 발생하였다. 사구체면역침착율은 복합 결과치 발생군에서 (57.1%) 비발생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vs. 19.6%, P = 0.049). Kaplan-Meier법으로 추정한 결과 사구체면역침착군은 비침착군에 비해 유의하게 짧은 생존기간을 보였다: 평균 (95% 신뢰구간) 4.1 (3.2-5.0) 년과 4.8 (4.6-5.0) 년 (log-rank P = 0.034). 다변량 Cox회귀분석에서 사구체면역침착은 복합 결과치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였다 (위험비 13.604, 95% 신뢰구간 1.032-179.342, P = 0.047). 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재발에 대한 분석에서는, 50.9 (25.9-75.1) 개월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에, 96.1%가 완전관해를 이루었고, 그 외는 최소 부분관해에 도달하였다. 이중 56.9%에서 1회 이상의 재발을 경험했다. 재발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사구체비대율이 높았다 (34.5% vs. 9.1%
P < 0.05). 이는 교란변수를 제어해도 유지되었는데 재발에 대한 오즈비는 15.992 이었다 (95% 신뢰구간 1.537-166.362, P = 0.020). 하위군 분석에서는 중앙나이, 성별 그리고 세뇨관사이질 손상 여부를 확인하였고, 사구체비대와 재발의 관련성은 남성과 세뇨관 사이질 손상이 있는 군에서 더욱 분명함을 확인하였다.

결론: 성인의 미세변화병 환자들의 장기적인 예후는 알려진 바와 같이 양호하였다. 사구체면역침착은 복합 결과치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였다. 비록 미세변화병 환자들의 많은 수에서 완전관해에 도달하지만, 재발이 50% 이상에서 발생하였다. 사구체비대는 재발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인자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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