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icopathologic significance of morphological and anatomical classifications of intraductal papillary neoplasm of the bile duct

Abstract

배경: 담관 내 유두상 종양은 담관 종양 중에서 비교적 드문 질환이며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비록 최근 들어 점차적으로 담관 내 유두상 종양의 임상병리학적 특징이 밝혀지고 있기는 하지만, 영상학적 특징은 아직 연구된 바가 적다. 따라서, 담관 내 유두상 종양 환자의 수술 전 영상을 토대로 기존의 형태학적 분류를 비교, 분석하여 종양의 예후나 치료 방침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2003년부터 2016년까지, 112명 환자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담관 내 유두상 종양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다 년 간의 경험을 가진 췌담도 전담 병리 전문의가 모든 환자의 슬라이드를 다시 검사하여 병리학적으로 분류한 뒤, 수술 전 CT에 근거하여 기존의 형태학적 분류를 적용하여 환자군을 구분하였다. 또한 이러한 기존의 분류를 검증하기 위해, 병변의 위치를 간외/간내/미만형으로 간단히 구분하여 기존의 분류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도 같이 비교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나이는 65.9세였으며 남자와 여자의 비율은 1.7 대 1이었다. R0 수술을 받은 환자는 105명 (93.7%)이었으며, 병리학적 세포 분류에 따라 장형 (53명, 48.6%), 췌담도형 (33명, 30.3%)이 가장 많았다. 기존의 JBA 분류나 Kim에 의한 분류를 환자군에 적용해서 구분해보았을 때 각 아형 간의 임상병리학적 특징이 명확히 구분되지는 않았다. 또한 병변의 위치만으로 간단히 간외/간내/미만형으로 구분 하였을 때에도, 기존의 복잡한 분류와 비슷한 임상병리학적 특징의 차이를 보였다. 절제면에 종양이 남아있었던 환자의 경우 유의하게 5년 생존율이 좋지 않았으며 (75.9% vs. 25.7%, p=0.004) 단변량 및 다변량 분석에서 절제면 양성과 신경주위침윤이 생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비록 담관 내 유두상 종양에 대한 영상학적 분류는 많이 연구된 바가 없지만, 수술 전 영상을 토대로 형태학적 아형을 분류하는 것은 적절한 수술 범위를 결정하거나 환자 예후를 예측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 보고되었던 일본담도협회나 Kim에 의한 분류를 이용하여 형태학적 분류를 검증해보았을 때, 이전에 알려진 복잡한 분류와 비교하여 주 병변의 위치에 기초한 간단한 해부학적 분류로도 담관내 유두상 종양의 특징을 예측하는데에 충분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Background: Intraductal papillary neoplasm of the bile duct (IPNB) is a rare disease among bile duct cancers. Although the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of IPNB are steadily being elucidated, its morphologic classification has not been well studied. Therefore, we compared several classifications to support the proper management of IPNB and to predict the prognosis.

Methods: Between 2003 and 2016, 112 patients with IPNB who underwent surger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After reexamination of all the pathology slides by a specialized biliary and pancreas pathologist, various morphological and anatomical classifications were compared with the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of IPNB.

Results: The patient mean age was 65.9 years, and the male to female ratio was 1.7:1. R0 resection was achieved in 93.7% (n=105) of the patients. Among the histologic cell types of IPNB, most patients had the intestinal type (n=53

48.6%) and pancreatobiliary type (n=33

30.3%). After validation of the previously known classifications which were published by Japan Biliary Association (JBA) and Kim from Samsung Medical Center (SMC) with our patient cohort, we confirmed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clinicopathologic features of IPNB. Even a simple anatomic classification based on location of lesion (Extrahepatic, Intrahepatic, Diffuse type) showed similar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clinicopathologic features of IPNB. Patients with a positive resection margin had a significantly poor 5-year overall survival rate. (75.9% vs. 25.7%, p=0.004) With univariate and multivariate analyses, positive resection margin and perineural invasion were important risk factors for survival.

Conclusion: Although radiologic characteristics have not yet been widely studied, the preoperative classification of IPNB based on a preoperative imaging study is important in determining the optimal extent of the surgical operation and in predicting the prognosis based on the clinicopathologic features. When verifying the morphological classifications, we found that a simple anatomical classification based on the location of the main lesion was sufficient to predict the clinicopathologic features of IPNB, as compared to the previously known complex morphological classif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