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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Schumann「피아노 소나타 1 번 Op. 11」의 분석 및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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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현진
Advisor
Ian Richard Hobson
Major
음악대학 음악과
Issue Date
2016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슈만소나타작곡기법악장별 분석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음악과 피아노전공, 2016. 8. Ian Richard Hobson.
Abstract
본 논문은 본인의 석사과정 졸업 논문으로, 슈만 (Robert Schumann, 1810∼1856)의 첫 번째 소나타 Op. 11 에 관한 연구 및 분석이다. 이 소나타는 슈만의 이전 작품들에게선 볼 수 없었던 매우 복잡하고 방대한 스케일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는 시기적 특징, 슈만의 자아, 그리고 슈만의 작곡기법 등을 토대로 곡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나아가 각 악장별 분석 및 특징에 대해 연구할 것이다. 제 1악장은 도입부, 제시부, 발전부, 그리고 재현부로 각각의 특징을 나누어 보았다. 도입부에서는 상행하는 5도, 7도, 9도의 멜로디와 내성에서의 불협화음-해결의 반복으로 드라마틱한 진행을 보여주며, 도입부 중간에 나타나는 제 2악장의 주제선율은 두 악장간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또한 제시부는 짧은 동기와 패턴적인 움직임, 그로인한 주제와 경과구의 혼돈을 보여주고 발전부는 다른 어떤 소나타에서도 볼 수 없는 확장된 길이로 구조적인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 이후 재현부에서는 이미 많은 반복을 통해 주제가 강조되었으므로 단축된 재현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단축이라는 특징은 슈만이 반복에 있어서도 확실한 계획안에서 작곡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 2악장의 아리아는 1828년 슈만이 작곡했던 가곡 《안나에게》를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것이다. 슈만은 피아노에 적합한 작곡기법을 사용해 더욱 풍성한 효과를 만들어 냈고, 또한 이 주제 선율은 클라라가 그녀의 피아노 협주곡 Op. 7의 제 2악장에서 인용하기도 하였다. 제 3악장은 스케르초로 다른 스케르초와는 달리 trio 대신 intermezzo가 표기되어있고 ABACA의 론도형식을 보여준다. 특히 불규칙한 스포르잔도와 끊임없는 싱코페이션으로 인한 박자감 상실, 그리고 레치타티보를 연상시키는 카덴자로 판타지적인 요소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제 4악장은 마치 많은 주제들이 불규칙하게 반복하는 듯 보인다. 필자는 슈만의 소나타를 연구하던 학자, 린다 로즈너의 병행형식을 토대로 길고 복잡한 구조를 정리하고, 그 안에 나타나는 다양한 주제들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소나타 Op. 11을 처음 접하는 피아니스트들은 이 곡의 엄청난 깊이와 더불어, 곡을 분석하는 데에 있어 많은 혼란을 겪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이러한 어려움들이 오히려 이 작품의 음악적 가치를 흐려놓고, 가장 위대한 슈만의 피아노 음악 중 하나를 즐기는 방해요소가 된다고 생각하였다. 이 소나타를 접하는 음악가들이 본 논문을 통해 음악에 담긴 슈만의 생각들을 더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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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Dept. of Music (음악과)Instrumental Music (기악전공)Theses (Master's Degree_기악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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